7월 추천 여행지
전국 최초의 삼계탕 축제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7월, 기운 없고 입맛도 떨어지는 시기에 ‘이것’ 하나면 여름을 견딜 수 있다고 믿는 이들이 많다. 단지 음식이 아니라 계절마다 꼭 챙겨야 하는 의식처럼 여겨지는 음식, 바로 삼계탕이다.
삼복더위가 시작되기 전, 몸보신을 위해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 이 메뉴가 이제는 축제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았다. 금산에서는 매년 여름, 인삼과 약초를 더한 삼계탕을 테마로 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단순히 먹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여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있다. 물과 약초, 음식이 결합된 이 이색적인 여름 축제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깊은 맛의 삼계탕이 핵심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축제를 방문하면 한 끼 이상의 경험을 하게 된다는 평가도 나온다.
축제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건강과 재미, 시원한 여름의 기운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뜨거운 여름을 제대로 이겨낼 한 그릇과 함께 미식의 계절을 즐길 수 있는 금산으로 떠나보자.
금산 삼계탕축제
“7월 미식여행은 금산으로, 여기서 먹는 삼계탕은 다른 곳이랑 달라요!”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인삼광장로 30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금산 삼계탕축제’는 전국 최초로 삼계탕을 주제로 열리는 건강 미식축제다.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단 3일 간만 열리는 이 축제는 금산 지역의 특산물인 인삼과 약초를 활용한 삼계탕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 공연이 어우러져 여름철 대표 미식여행지로 손꼽힌다.
금산 삼계탕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맛’이다. 일반적인 삼계탕과 달리 인삼과 약초가 더해진 금산 특유의 삼계탕은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축제장 내에는 금산 삼계탕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판매코너가 운영되며, 지역 상인과 음식 장인들이 참여해 고유의 방식으로 끓여낸 삼계탕을 제공한다. 무더위 속에서도 긴 줄이 이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약초 체험관에서는 금산에서 자생하거나 재배되는 약초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여름 문화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구성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볼거리도 놓치지 않는다. 축제 기간 중에는 ‘여름쿨음악회’와 ‘문화예술 열린 마당’이 열려 무대 공연과 음악이 이어진다.
식도락과 문화 향유가 결합된 구성으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인다. 여름밤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기억에 남는 순간을 선사한다.
축제 입장 자체는 무료이며, 일부 체험 및 판매 코너는 유료로 운영된다. 접근성 좋은 도심 내 위치와 다양한 콘텐츠 덕분에 여름철 짧은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적합하다.
전국적으로 수많은 여름 축제가 열리지만, 삼계탕이라는 명확한 테마를 내세운 축제는 이곳이 유일하다.
삼계탕 한 그릇으로 시작해 인삼과 약초, 공연과 체험까지 이어지는 금산의 여름축제는 음식이 중심이 되더라도 결국 사람과 이야기가 모이는 공간으로 확장된다.
짧은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이 축제는 7월 한가운데 가장 뜨겁고 건강한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