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온 기분을 한국에서?”… 입장료 아깝지 않다는 후기 쏟아지는 이색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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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이범수 (삼척시 ‘강원종합박물관’)

여행의 즐거움은 새로운 풍경을 만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수천 년 전 인류가 남긴 흔적과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기록을 직접 마주할 때 여행은 더욱 깊은 의미를 갖게 된다.

특히 비가 잦아지는 초여름에는 실내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문화 여행지가 주목받는다.

한 공간 안에서 자연사와 고고학, 종교와 민속, 공예와 예술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

여기에 동굴과 폭포, 야외 전시까지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라면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매력적인 목적지가 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이범수 (삼척시 ‘강원종합박물관’)

세계 각국의 유물과 자연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박물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강원종합박물관

“동서양 건축미와 방대한 전시가 공존하는 문화 나들이 코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이범수 (삼척시 ‘강원종합박물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신기면 강원남부로 3016에 위치한 강원종합박물관은 2004년 12월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이 설립한 종합 박물관이다.

동양과 서양의 고건축 양식을 응용해 건립된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며, 자연사와 역사,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유물 약 2만여 점이 전시돼 있다. 자연사 자료를 비롯해 도자기와 금속공예품, 민속 자료, 종교 유물, 목공예품, 석공예품 등 다양한 분야의 소장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인류와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유물의 수집과 보존, 연구, 교류, 전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이범수 (삼척시 ‘강원종합박물관’)

관람은 자연사 전시실에서 시작된다. 이후 도자기 전시실과 금속공예 전시실을 거쳐 동굴 전시 공간으로 이어진다.

이어 중유석 전시실과 세계 종교·민속·목공예 전시실을 둘러볼 수 있으며, 마지막에는 야외 종유석 전시장과 폭포 공간을 감상하는 순서로 구성돼 있다.

관람 동선이 체계적으로 마련돼 있어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동굴과 종유석 전시는 일반 박물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공간으로 꼽힌다. 자연이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낸 지질학적 흔적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이범수 (삼척시 ‘강원종합박물관’)

세계 종교와 민속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 역시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박물관은 단순한 전시시설을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평생교육기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시대별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며 지속적으로 전시물을 보완하고 있다. 덕분에 여러 차례 방문해도 새로운 볼거리를 발견할 수 있다.

시설 규모도 상당하다. 연면적은 약 1만 2,321㎡에 달하며 대지면적은 약 2만 5,266㎡ 규모다. 최대 3,000명까지 수용 가능해 단체 관람과 현장학습 장소로도 활용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이범수 (삼척시 ‘강원종합박물관’)

관람 시간은 하절기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은 종료 1시간 전 마감된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초·중·고등학생 7,000원이며 경로자와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6,000원이다. 학교 단체의 경우 3,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역사와 자연, 세계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강원종합박물관은 초여름 실내 여행지로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

이번 6월, 색다른 지식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강원종합박물관을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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