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추천 여행지

강릉의 봄은 해안과 호수, 도심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 풍경으로 완성된다.
3월이 지나며 개화를 앞둔 시기에는 주요 축제와 명소가 동시에 준비되며 도시 전반이 봄 관광 중심지로 전환된다.
특히 서로 다른 성격의 벚꽃 축제가 한 도시 안에서 동시에 열리는 점은 강릉만의 특징이다. 자연경관과 도심형 축제, 체험형 프로그램이 결합되면서 방문 방식도 다양해진다.
최근에는 축제 간 연계를 통해 이동 동선을 확장하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특정 장소가 아닌 도시 전체가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기능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4월 강릉에서 펼쳐지는 벚꽃 축제 흐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강릉 벚꽃여행
“해안·호수·도심 연결된 벚꽃 동선”

강릉시는 경포벚꽃축제, 솔올블라썸, 남산벚꽃축제를 4월 초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개최한다.
경포벚꽃축제는 4월 4일부터 11일까지 경포호수광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솔올블라썸과 남산벚꽃축제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각각 교동택지 하슬라로와 남산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세 축제를 ‘강릉벚꽃축제’로 통합 홍보하고 연계 이벤트를 운영해 방문객의 이동과 참여를 유도한다.
통합 이벤트로는 세 축제장을 모두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주문진 향호,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강릉 남대천, 화부산, 홍제정수장, 옥계면 현내리 등 7번 국도를 따라 이어지는 지역 벚꽃 명소도 함께 소개해 관광 범위를 확대한다.

경포벚꽃축제는 경포호와 생태저류지를 따라 약 5.73㎞ 구간에 벚꽃 조명길과 라이트닝 터널, 포토존을 조성해 야간 경관을 강화한다.
벚꽃 도둑 찾기 이벤트, 피크닉 존,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 놀이 공간과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인근 경포생태저류지에서는 ‘뱃놀이 가자!’ 수변문화축제가 함께 열려 물 위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체험도 제공된다.
도심형 축제인 솔올블라썸은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보행 중심 환경을 조성한다. 골목 도슨트 프로그램과 플리마켓, 시네마존, 공연과 어린이 놀이터 등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된다.

남산벚꽃축제는 강릉에서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계단형 벚꽃 터널과 전망 포인트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주민자치 공연과 선발대회가 함께 열린다.
다만 축제 일정은 기상 조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강릉시는 통합 홍보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시 전역을 봄 축제 공간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벚꽃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강릉의 봄을 따라 여행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