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자녀들도 함께
3대가 가기 좋다는 이 축제

온가족이 봄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에 부모님 모시고 효도 관광하고, 자녀들도 함께 가서 꽃을 볼 수 있는 곳이 없을까? 거기에 매년 봄마다 흔히 보는 벚꽃이 아닌 특이한 꽃을 감상한다면 더 오래 기억될 것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꽃이 있으니 바로 ‘동강할미꽃’이다. 강원도의 특산종이라는 이 꽃을 기념하기 위한 제18회 정선 동강할미꽃 축제가 개최된다.
손주손녀가 보고 싶은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주목해야 할 꽃 축제다.
올봄에 가족 나들이를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면 어떨까? 축제 방문 겸 정선 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2024 정선 동강 할미꽃 축제
정선 동강 할미꽃 축제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정선동강생태체험학습장일원에서 열린다. ‘3대가 함께하는 할미데이’라는 주제를 지니고 있다.

정선 동강 할미꽃 축제에서는 그 주제처럼 3대가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하다. 조부모 또는 부모와 아이들로 2인 팀이 되어 구슬치기와 딱지치기를 하는 세대공감 놀이터와 달고나 뽑기체험, 구슬치기 왕 선발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으로 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부모님들이 참여하기 좋은 시니어 패션쇼와 꽃을 좋아하는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할미꽃 화분 만들기도 계획되어 있으니 온 가족이 풍성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올 봄 부모님을 모시고, 자녀를 데리고 온 가족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화암동굴
강원 정선군 화암면 화암리에 위치한 화암동굴은 동굴을 탐사할 수 있는 이색 명소이다. 예전에는 금맥이 흘렀던 광산으로 지금은 폐광되어 그 역사의 시간을 볼 수 있게 전시되어 있다.

화암동굴까지 가는 길은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 가능하기 때문에 거동이 힘든 부모님이나 오래 걷기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함께 관광하기 편하다.
천연 동굴의 신비한 풍경과 디지털 아트가 어른과 아이들 전부 좋아할 신비한 광경을 만들어낸다.
화암동굴은 201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매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 입장 가능하다. 어른 기준으로 입장료는 7000원이다.
아라리촌
정선 아라리촌은 강원 정선군 정선읍 애산로 37에 위치한 작은 민속촌이다. 아라리촌은 물레방아, 농기구, 옛 가옥들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어 산책하며 관람하기에 용이하다.

산을 배경으로 흐르는 조양강 주변에는 데크가 마련되어 있어 아라리촌을 보며 산책을 하기에 좋다. 봄날에 느긋하게 온가족이 문하답사를 하며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아라리촌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방문 가능하며 무료 입장이다. 반려동물과의 동반 입장은 불가하고, 과실수의 열매를 따는 행위를 금하고 있으니 주의사항을 참고하자.
아우라지
아우라지는 강원 정선군 여량면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정선 아리랑 ‘애정편’의 발상지이다. 아우라지의 나루터에서는 배를 탈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아우라지는 근처 카페인 아우라지수리취떡에서 떡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직접 요리를 참여하고 싶은 아이들과 떡을 좋아하는 부모님에게 좋은 체험이 될 수 있는 기회다.
더불어 아우라지는 여름에 아우라지 뗏목축제가 개최되는 곳이기도 하다. 부모님과 함께 물가를 거닐며 경치를 즐기고 싶다면 아우라지를 드라이브 코스로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꽃구경나들이 갈때가많아서 어디로갈까,망설임 전국이 꽃동산 넘좋아요,꽃은 항상 예쁨 힐링속으로. 넘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