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한방 테마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

경남 산청군의 대표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국내 최초의 한방 테마 관광지로, 한의학과 자연이 어우러진 곳이다.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해 동의보감촌을 찾은 방문객은 약 84만 6천 명에 달한다. 꾸준한 관광객 증가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이번에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대표 힐링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동의보감촌은 한의학박물관, 엑스포주제관, 한방기체험장, 한방테마공원, 동의본가, 한방자연휴양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의원 한방힐링 체험은 인기가 높아 부모님 효도 체험으로도 좋다.
한방온열체험, 약초 향기 주머니 만들기, 어의·의녀복 입기 체험, 한방족욕체험 등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한방온열체험(5,000원, 30분), 약초 향기 주머니 만들기(5,000원, 30분), 어의·의녀복 입기 체험(3,000원, 60분), 한방족욕체험(10,000원~15,000원, 30분)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웰니스 헬스투어, 한방 힐링 캠프, 한의원 진료 체험 등 방문객의 건강과 힐링을 돕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반지음(신혜선 분)과 문서하(안보현 분)의 데이트 장소로 등장하면서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팬들의 ‘성지순례’ 코스로 떠오르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를 확대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동의보감촌을 대한민국 대표 한방 힐링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동의보감촌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부모님도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한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5월에는 무릉교 인근에서 샤스타데이지도 피어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니, 여행 계획에 참고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