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를 품은 출렁다리와
‘더춘천의암호R점’
춘천의 새 명소
춘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출렁다리 ‘춘천사이로 248’이 오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통한다.
의암호 위를 가로지르는 이 다리는 길이 248m, 폭 1.5m의 현수교로, 춘천의 도심과 자연을 잇는 상징적인 다리가 될 전망이다.
의암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춘천사이로 248은 투명한 철제판 바닥으로 설계돼 스릴과 동시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개통을 기념해 춘천시는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소원 카드 쓰기, 마시멜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의암공원 광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춘천사이로 248이 위치한 의암호는 춘천의 대표적인 인공 호수로, 삼악산과 공지천, 호수 케이블카 등 주변 관광명소들과 어우러져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의암호는 1967년 의암댐 건설로 형성된 인공호수로, 타원형의 호수와 중도, 상중도, 하중도의 세 섬이 조화를 이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둘레길은 자전거와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반려견 동반도 가능해 도심 속 자연을 느끼려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의암호 주변에는 또 다른 명소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더춘천의암호R점’이다.
스타벅스의 6번째 ‘더 매장’으로 자리 잡은 이곳은 의암호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개점 5일 만에 1만 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장은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인 리저브를 전용으로 제공하며, 매장 전면을 초대형 통유리창으로 구성해 의암호와 삼악산의 압도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더춘천의암호R점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 푸드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춘천식 닭갈비와 감자 치아바타 샌드위치, 감자 품은 마스카포네 케이크 등 춘천의 지역색을 담은 메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자몽과 라임, 레몬 젤리를 활용한 ‘의암호의 초록빛 자몽 피지오’는 하루 평균 200잔 이상 판매되며 시그니처 음료로 자리 잡았다.
저녁 시간에는 커피 테루아를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과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하는 청음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SS 윤슬 라인스톤 핑크 텀블러’와 같은 지역 특화 MD 상품들은 매일 아침 조기 품절 사태를 빚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춘천사이로 248과 더춘천의암호R점은 단순히 춘천의 관광지를 넘어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겨울, 의암호 주변의 새로운 명소들을 따라 드라이브하며 춘천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강원도에 여행가면 내려올때 춘천 의암호 출렁다리 구경하고 와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