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피었나요?”… 전화 한 통이면 다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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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축제 대응 만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국립서울현충원)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사람들의 발길은 자연스럽게 꽃이 피는 곳을 향한다. 어디쯤 활짝 피었을까, 이번 주말엔 만개할까, 교통은 얼마나 막힐까.

매년 봄이면 반복되는 고민이지만, 막상 어디에 물어야 할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른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특히 봄꽃 축제 시즌에는 개화 상태부터 축제 연장 여부, 교통 통제 정보까지 궁금한 것이 한둘이 아니다. 포털마다 정보는 제각각이고, 지자체 안내문은 딱딱하고 복잡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벚꽃)

하지만 그런 답답함을 덜어줄 곳이 있다.

전화 한 통이면 지금 어딜 가야 꽃이 가장 예쁜지, 도로는 막히는지, 축제는 연기됐는지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 곳이다. 매년 수백 건의 문의를 받아온 이곳이, 올해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과연 어떤 방식으로 시민들의 봄나들이를 돕고 있을까.

봄꽃 축제정보, 120 다산콜재단에 물어보세요

“꽃놀이 가기 전, 꼭 전화해 보세요”

출처 : 연합뉴스 (2일 벚꽃 개화를 맞이해 축제를 시작한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를 찾은 시민들이 막 개화하기 시작한 벚꽃 나무 아래에서 산책하고 있다)

서울시 120 다산콜재단이 본격적인 봄꽃 축제 시즌을 맞아 상담 대응 체계를 갖추고 시민 문의에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여의도 윤중로를 비롯해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벚꽃, 개나리, 장미 등 다양한 봄꽃 축제와 관련한 정보를 개화 시기에 맞춰 제공 중이다.

지난해의 경우, 3월 23일부터 4월 14일까지 약 3주간 봄꽃 축제와 관련해 총 615건의 시민 문의를 상담한 바 있다.

문의 내용은 주로 벚꽃의 개화 예상 시기, 날씨나 기후로 인한 축제 일정 변경 여부, 자치구별 행사 일정, 교통 통제 여부 등이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동대문구 홍릉숲)

120 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각종 문화행사 및 축제 정보를 정확하게 안내하고, 상담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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