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920m 설경 걷는데 ‘와, 속이 뻥 뚫리네’ 소리 절로”… 20만 5,000㎡ 규모 산책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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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허흥무 (대관령 양떼목장)

도심의 탁한 공기를 벗어나 시야 가득 펼쳐진 설원을 걸어보고 싶은 계절이다. 발밑은 눈으로 덮이고, 고요한 산자락 아래로 바람이 흘러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풍경이 있다면, 그 자체로 힐링 여행이 된다.

겨울에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목장 체험은 흔치 않지만, 이곳에서는 그런 기대가 충분히 충족된다.

탁 트인 초지를 에둘러 이어지는 산책길부터 해발 920m에서 바라보는 백두대간의 설경, 포근한 축사 안에 모여 있는 양 떼까지 이 모든 요소가 어우러진 풍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시원해지는 효과를 준다.

활동이 제한적인 겨울철에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시니어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적합하다. 자연과 동물이 함께하는 겨울 목장 여행, 직접 걸으며 체험하는 감동으로 남는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이재봉 (대관령 양떼목장)

겨울 여행지로서 색다른 매력을 지닌 이곳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대관령 양떼목장

“겨울에도 열려 있는 목장 산책로, 정상에서 보는 백두대간 풍경”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박완일 (대관령 양떼목장)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에 위치한 ‘대관령 양떼목장’은 한국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동물복지형 목장이다.

1989년에 축사를 짓고 1991년부터 면양을 사육해 온 이 목장은 오늘날 국내 최고 수준의 양 사육 시스템을 갖춘 장소로 손꼽힌다.

총 20만 5,000㎡ 규모의 광활한 초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따뜻한 계절에는 양들을 방목하고, 겨울철에는 축사 안에서 관리해 동물 복지 기준을 충실히 따른다.

방문객은 약 1.2km의 산책로를 따라 40분가량 이동하며 목장 전체를 순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구조 덕분에 큰 무리 없이 전 구간을 감상할 수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대관령 양떼목장)

겨울철에는 야생 식물보다 하얀 눈밭이 펼쳐져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하고, 산책로 정상에서는 해발 920m 고지에서 바라보는 백두대간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산책 초입에 위치한 나무 움막은 사진 촬영 명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마지막 코스에서는 축사 안의 양에게 건초를 주는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는 자연과 동물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교육적 장소로도 인식되고 있다.

대관령 양떼목장의 이용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며, 2월은 11~12월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매표는 오후 4시에 마감된다. 설날과 추석 당일은 휴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료는 대인 기준 9,000원, 소인 7,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영유아와 대관령면 주민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국가유공자, 장애 1~3급 대상자는 관련 증명서를 제시하면 우대 요금이 적용된다.

주차는 200여 대까지 수용 가능하며 별도의 비용은 없다.

겨울 목장 산책과 동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가슴이 탁 트이는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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