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와 가을의 만남”… 올 가을 여행으로 놓쳐선 안 될 명소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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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감상하기 좋은 국내 여행지
출처 : 함안군

가을에는 가우라, 꽃무릇, 상사화, 백일홍, 천일홍 등 다채롭고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데, 개중에서도 대표적인 꽃이 코스모스다.

코스모스는 여름부터 시작해 도로변, 공원, 아파트 화단 등에 식재된 모습을 찾아볼 수 있어,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이 되어 준다.

소확행을 주는 코스모스는 그만큼 흔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아름다움을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출처 : 연합뉴스

그러나 일상 속에서 만난 코스모스와 대규모로 군락지가 조성된 코스모스는 그 풍경에 대한 감상이 또 남다르다.

아름다운 코스모스 군락지를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로는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자.

진도 아리랑 마을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에 위치한 진도 아리랑 마을은 봄에 유채꽃으로 뒤덮였던 유채꽃 명소지만, 가을에는 코스모스도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진도군

11만1,180㎡ 부지에 이르는 진도 아리랑 마을에서는 아리랑 체험관, 홍주촌, 놀이마당, 장미공원 등의 문화체험 시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노래 아리랑 체험실에서는 직접 북과 장구, 꽹과리 등의 전통 악기를 연주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아리랑마을의 홍주촌은 안방과 부엌, 행랑채, 전통주 전시장, 외양간, 안채 등이 구성된 한옥으로 좋은 포토스팟이 되어준다.

고즈넉한 멋과 아리랑 체험, 코스모스의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진도 아리랑 마을에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함안 악양둑방

경남 함안군 법수면 악양길 49-10에 위치한 악양둑방에서는 황화 코스모스와 핑크 코스모스로 뒤덮인 부지를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함안군

고즈넉한 원두막과 색이 다양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코스모스 정원 일대는 꽃으로 유명한 함안군의 명성에 부합하는 가을 풍경이 되어준다.

악양둑방은 봄에는 금계국, 샤스타데이지, 수레국화와 양귀비꽃으로 유명하였으나 가을이 되면서 이 일대에는 코스모스가 자리잡게 되었다.

이 밖에도 악양둑방에서는 백일홍, 댑싸리, 그리고 한적하게 걷기 좋은 악양루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함안의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거대한 가을 꽃 군락지가 형성된 악양둑방을 반드시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여주시 당남리섬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여양로 1954에 위치한 당남리섬은 계절 별로 변화하는 정원을 둘러 볼 수 있는 수도권 대표 경관단지다.

출처 : 연합뉴스

여주 당남리섬은 봄에 금계국과 수레국화가 뒤덮인 풍경으로 이목을 모았지만, 가을에는 황화 코스모스가 뒤덮인 황금 물결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2회 여주 당남리섬 가을사랑 축제는 9월 29일에서 9월 29일까지 당남리 섬에서 개최된다. 핑크뮬리와 억새, 코스모스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공연으로는 개막식과 찾아가는 음악회, 초대가수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어, 즐거운 가을의 행사가 되어줄 것이다.

올해 코스모스 군락지로 나들이를 떠나지 않았다면, 수도권에서 가기 좋은 여주 당남리 섬을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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