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정원과 산정목련원 탐방’
충남 태안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목련 분류군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제7회 목련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평소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목련정원과 산정목련원이 축제 기간 동안 특별히 개방되어, 방문객들은 이 두 곳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별한 경험, 목련정원과 산정목련원 탐방
이번 축제에서는 목련정원 해설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정원사의 해설을 들으며 3시간 동안 산정목련원을 둘러볼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마련되었다.
이 특별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50여 년간 목련 특화부지로 가꾸어진 산정목련원의 오래되고 다양한 목련 종류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숨겨진 보물, 산 정상의 탁 트인 전망
천리포수목원의 목련정원과 산정목련원은 약 2만여㎡의 규모를 자랑하며, 산 정상에서는 천리포 해안의 탁 트인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평온한 순간을 선사하여,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17일까지 두 지역 해설 프로그램을 예약하는 방문객들은 정가보다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목련의 다양성, 926개 분류군의 보유
천리포수목원은 무려 926개의 다양한 분류군의 목련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목련의 보고이며, 방문객들은 다양한 종류의 목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해당 관계자는 “약 한 달간 이어지는 목련축제는 천리포수목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정원사와 함께 걷는 특별한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따스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축제는 단순히 아름다운 꽃을 구경하는 것을 넘어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봄의 따스함과 목련의 우아함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정성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