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좋은 기운 받고 갑니다”… 청정 산 자락의 한적한 여유를 품은 이색 나들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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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청양군 ‘칠갑산 장승공원’)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며 수호신 역할을 해온 민속 구조물은 고대 솟대와 선돌에서 유래하여 조선시대에 이르러 고유한 명칭과 형태를 확립했다. 시대의 급격한 변화와 현대화 과정 속에서 이러한 전통 민속문화가 점차 변형되고 왜곡되거나 사라져가는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충청남도의 산자락에 위치한 한 공간은 우리 고유의 민속 자산을 온전히 계승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민속문화 보존 지역으로 지켜나가기 위해 뜻깊게 조성된 테마 공간이다.

1999년 5월 관련 축제를 처음 개최하며 기틀을 마련한 이후, 전국 각지의 전통 민속 상징물들을 한데 모아 학술적·문화적 가치를 입증받아 왔다.

이곳에 조성된 상징물들은 단순한 관람용 전시대가 아니라 해당 지역의 실제 마을에서 주민들이 제를 올리는 대상을 그대로 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청양군 ‘칠갑산 장승공원’)

이러한 인문학적 배경 덕분에 이곳은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살아있는 민속 학습장이자 온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차별화된 나들이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통의 숨결과 현대적인 휴양이 공존하는 이 이색적인 공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칠갑산 장승공원

“11.5m 압도적 크기의 천하대장군, 입장료 없이 즐기는 이색 민속 테마파크”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청양군 ‘칠갑산 장승공원’)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에 위치한 칠갑산 장승공원은 사라져가는 전통 장승문화를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조성된 테마공원이다.

1999년 5월 ‘칠갑산장승축제’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으로 기틀을 잡은 이곳은 청양군은 물론 전국 각지의 장승을 정교하게 재현해 놓아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관람할 수 있는 독보적인 민속 테마 공간이다.

이곳에 세워진 장승들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청양 지역 실제 마을에서 제를 올리는 형태를 그대로 복원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장승제가 지속적으로 치러지며 전통의 맥을 잇고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청양군 ‘칠갑산 장승공원’)

특히 공원 한가운데에 우뚝 서 있는 높이 11.5m의 칠갑산 대장군과 칠갑산 여장군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압도적인 위용을 느끼게 한다.

칠갑산 대장군은 평화와 안녕, 풍요로운 생산은 물론 새롭게 도약하려는 지역의 미래와 주민들의 강인한 정신을 한곳에 모아 표현하고 있다.

공원 전체가 탁 트인 야외 민속학습장이자 조용한 휴식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아이들의 교육적 탐방은 물론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무더운 7월 말과 8월 여름철에도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고즈넉한 인문학적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청양군 ‘칠갑산 장승공원’)

칠갑산 장승공원은 연중무휴로 상시 개방되어 언제든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입장료나 별도의 이용 요금이 없어 부담 없는 피서 및 나들이가 가능하며, 주차 시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방문객의 편의를 돕는다.

기타 상세한 안내 및 관련 정보는 대표 전화(041-940-2195)나 청양군 공식 홈페이지(https://www.cheongyang.go.kr/)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 전통문화의 깊은 울림과 11.5m 대형 장승이 전하는 압도적인 정취를 몸소 느껴보고 싶다면, 이번 7월 칠갑산 장승공원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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