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열리는 벚꽃축제
20km에 달하는 벚꽃길 풍경
전국이 화려한 꽃망울로 물드는 봄, 여러 지역이 관광객의 발길을 끌기 위해 다양한 봄 축제에 힘쓰고 있다.
이미 명성을 얻은 많은 축제들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꽃 구경보다 사람 구경이 더 많아진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에서 열리는 축제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충청북도 보은군의 벚꽃길이 바로 그런 곳 중 하나다. 축제를 열지 않아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이곳이 올해 처음으로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기회에 보은군의 벚꽃길 축제를 방문하여 사람에 치이지 않고 벚꽃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충청북도 보은에서는 이번 봄, 매혹적인 벚꽃을 배경으로 한 첫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보은군은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 일대에서 ‘보은 벚꽃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축제는 ‘새로운 봄, 보은에서 시작되다 – 꽃길을 따라, 산책로를 따라, 봄은 보은에서’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며, 참석자들에게 봄의 시작을 알린다.
보은읍 학림리에서 삼승면 달산리에 이르는 약 20km에 달하는 보청천 벚꽃길은, 봄이 찾아오면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놀이, 체험 활동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벚꽃 놀이 존에서는 나무 큐브 쉼터, 편백피톤치드 놀이터,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운영될 것이다.
체험 부스 존에서는 참가자들이 벚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곳에서 벚꽃 석고 방향제, 벚꽃 비누, 벚꽃 팔찌, 벚꽃 바람개비, 벚꽃 무드등 등을 만드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축제의 개막식은 3월 29일 오후 7시에 뱃들공원에서 화려하게 열리며, 개막식을 기념하는 ‘빅쇼’ 열린콘서트가 바로 이어진다.
인기 가수 조항조, 무룡, 류원정, 홍지윤, 키썸, 박혜원, 박지현 등 다양한 초대 가수들의 출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의 둘째 날인 3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벚꽃길 자전거 문화축전’이 개최되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2인승 또는 다인승 자전거를 타고 벚꽃길을 달릴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한마음 치매극복 벚꽃길 걷기 행사’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아코디언, 밴드, 재즈밴드, 트로트,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보은군은 “매년 봄이면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보청천변 벚꽃길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며, “속리산이 품고 있는 보은의 봄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 김해 대청천 율하전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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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산책하기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