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밑이 그대로 보인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고 높이’ 한국 해상교량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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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유리 전망대에서 도시·해상 동시에 조망
출처 : 연합뉴스 (세계 최고 ‘184m’ 해상교량 전망대 ‘엣지워크’)

해상 교량 위에 조성된 전망시설이 새로운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바다 위 구조물이라는 입지적 특성과 고도감이 결합되며 기존 전망대와는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단순 조망을 넘어 체험 요소를 결합해 방문객 참여도를 높인 점이 눈에 띈다. 높은 위치에서 바다와 도시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구조는 공간 활용 측면에서도 차별화된다.

여기에 디지털 콘텐츠와 안전 설계를 결합해 체험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전망, 체험, 전시, 보행 공간이 하나의 동선으로 이어지는 복합 관광 구조도 강점으로 꼽힌다.

출처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영종∼청라 제3연륙교 건설 현장)

청라하늘대교 전망대와 엣지워크 시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인천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 인증받은 체험형 관광시설”

출처 : 연합뉴스 독자 (엣지워크 체험하는 기자)

인천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에 조성된 상부 전망대 ‘더스카이 184’는 해발 184.2m 높이에 위치하며,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과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의 인증을 받았다.

주탑 인근 보행로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약 1분 10초 만에 상부 전망대에 도달할 수 있다. 전망대 내부는 사방이 통유리 구조로 설계돼 시야를 가리지 않고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전망대에는 확장현실(XR) 콘텐츠 기반 디지털 망원경과 포토존이 설치됐다.

방문객은 XR 망원경을 통해 청라·영종국제도시와 해상을 최대 100배까지 확대해 관찰할 수 있으며, 교량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개인 휴대전화로 전송받을 수 있다.

천장에는 우주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돼 공간의 시각적 연출을 강화했다.

상부 전망대에서 계단을 통해 이동하면 루프톱 공간이 연결된다. 루프톱에는 높이 2.5m의 난간이 설치돼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출처 : 연합뉴스 (다음 달 개장 앞둔 인천 청라하늘대교 전망대)

이 구간에서는 교량과 해상 경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루프톱 외부에는 체험형 시설인 ‘엣지워크’가 마련됐다. 이용자는 안전복과 안전모를 착용하고, 하네스를 철제 레일에 연결된 안전고리에 결속한 상태에서 이동한다.

체험 구간은 약 35m로 구성되며, 청라 방향으로 이동한 뒤 내부를 거쳐 반대편 영종 방향으로 이어지는 동선이다.

바닥 일부에는 투명 유리와 개방형 구조가 적용돼 시각적 긴장감을 높였다. 엣지워크는 최대 10명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요원이 동행해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전망대 1만 5천 원, 엣지워크는 전망대 포함 6만 원이며, 인천시민에게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교량 하부에도 관광시설이 함께 조성됐다.

하부 전망대에서는 유람선과 어선의 이동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내부에는 교량을 주제로 한 사진 전시와 해양 테마 영상 콘텐츠가 운영된다.

출처 : 인천시 (교량 아래 마련된 친수 공간)

또한 바로 아래층에는 총길이 269m 규모의 해상 보행 데크가 마련돼 있으며, 향후 버스킹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관광시설은 ‘하늘·땅·바다를 보고 걷는 여행’을 콘셉트로 설계됐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 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는 이 시설이 공항 환승객을 포함한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이끄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다 위에서 전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관광지를 찾고 있다면 청라하늘대교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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