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이곳’을 꼭 가야 하는 이유”… 나들이 가기 좋은 무료 여행지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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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기 좋은 공원부터 야간 행사까지
출처 : 충청북도청 SNS 및 신예은 (문화의 바다 충북, 빛의 항로를 열다)

“낮에는 자연명소에서 나들이하고, 밤에는 독특한 야간 경관 즐겨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82에 위치한 ‘충청북도청’이 충청도민들 사이에서 소소한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충청북도청 건물이 초대형 스크린이 되어 영상을 띄우는 미디어 파사드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오는 9월 7일까지 매일 저녁 시간대에 펼쳐지는 해당 행사에서는 근사한 아트 공연 외에도 아트마켓, 야외공연,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출처 : 충청북도청 SNS 및 신예은 (문화의 바다 충북, 빛의 항로를 열다)

이번 9월, 눈을 사로잡는 볼거리와 풍부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충북 청주시로 떠나보도록 하자.

앞서 나들이하기 좋은 공원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명소도 함께 방문해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당산공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109-4에 위치한 ‘당산공원’은 도심 속 쉼터로 인근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공간이다.

출처 : 충청북도청 SNS 및 신예은 (당산공원)

우암산, 무심천 등의 자연명소를 품으며 도시숲을 잇는 이곳에서는 각종 야생화와 녹음 짙은 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또 공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시냇물을 따라 나무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자연석을 활용해 만든 당산 3단 폭포 또한 이곳의 랜드마크다.

더불어 어린이를 위한 모래놀이 공간, 온라인 접수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는 계절별 숲해설, 생태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매우 적절하다.

한편 일제강점기 당시 수도시설이었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곳에는 등록문화재 제355호로 지정된 ‘청주 동부배수지 제수변실’이 남아있다.

출처 : 충청북도청 SNS 및 신예은 (당산공원)

1920년대 수도시설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으니, 당산공원을 방문한다면 놓치지 말고 관람해 보자.

명장사

탁 트인 풍광을 자랑하는 당산공원에서 사색 넘치는 산책을 즐겼다면, 이번에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이색명소로 떠나보자.

출처 : 충청북도청 SNS 및 신예은 (명장사)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로31번길 2-13에 위치한 ‘명장사’는 대한불교천태종 소속 사찰이다.

청주시내와 매우 가깝게 자리한 절로 인근 시민들을 위한 경로잔치, 사랑의 김치 나누기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청주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명장사 운학전 5층에서는 옥상에 건립된 법당을 만날 수 있는데, 아래로는 산과 청주 시내의 풍경을 조망하고 위로는 푸른 하늘을 만끽할 수 있다.

인근에는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문화동우리예능원’, 고려시대의 당간으로 국보에 지정된 ‘청주용두사지철당간’등이 있어 연계 방문하기에 좋다.

출처 : 충청북도청 SNS 및 신예은 (명장사)

명장사는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이곳과 관련해 043-223-0322로 문의할 수 있다.

문화의 바다 충북, 빛의 항로를 열다

앞서 싱그러운 향과 아름다운 건축물이 반겨주는 장소에서 힐링을 만끽했다면, 이번에는 독특한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자.

출처 : 충청북도청 SNS 및 신예은 (문화의 바다 충북, 빛의 항로를 열다)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충청북도청’ 건물이 초대형 스크린이 되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진다.

건국대, 서원대, 청주대, 충북대, 충북도립대 등의 대학생 44명이 모인 충북 청년 브랜드 참여단이 직접 기획한 이번 행사 ‘문화의 바다 충북, 빛의 항로를 열다’에서는 역사, 물, 삶, 길, 첨단 산업을 주제로 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충북을 상징하는 관광지 및 유적지를 빛의 아트로 표현하는 찬란한 모습이 낮과는 다른 이색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충북도청 잔디광장 일원에서 상영되는 미디어 파사드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 플리마켓, 이벤트 등의 문화행사를 즐겨보도록 하자.

출처 : 충청북도청 SNS 및 신예은 (문화의 바다 충북, 빛의 항로를 열다)

인근에는 한국 전통 건축양식과 서양 건축양식이 혼합되어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청주 성공회 성당’이 있어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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