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부산근교 자연명소
언제 가도 계절꽃이 반겨주는 곳

어릴 적 수학여행 장소로 자주 가던 경북 경주시는 천년의 전통과 역사가 살아있는 곳이다.
불국사박물관-다보탑•석가탑-우뚝 선 첨성대까지, 수학여행으로 몇 번을 간 건지 일련의 코스가 그려진다.
그러나 지루하다고만 생각되는 경주시에는 지역 주민들만 아는 자연명소가 있다.
알음알음 부산근교의 타 지역 사람들도 방문하는 곳으로, 다채로운 꽃들을 볼 수 있다.
어느 시점에 가더라도 항상 계절꽃이 만개해 있어 실망을 안고 돌아올 일이 없는 보장된 명소다.
특히 해바라기가 피는 7~10월에는 만개한 태양꽃을 볼 수 있다.
이번 6월, 아름다운 계절꽃을 볼 수 있는 경주로 떠나보자. 한 달 후 해바라기를 보러 다시 방문하면 감상이 새로울 것이다.
첨성대보다 ‘첨성대 해바라기밭’
경북 경주시 인왕동 829에 위치한 ‘첨성대 해바라기밭’은 인근 주민들의 힐링 명소다.
현재 이곳에서 흰색, 분홍색, 빨간색의 꽃양귀비와 만개한 장미, 클레마티스(으아리)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국화과 꽃인 아프리칸데이지(오스테오스펄멈)가 피어있다. 흰색, 주황색, 노란색, 보라색, 빨간색 등 화려한 색을 지녀 눈을 즐겁게 한다.
7~10월경에는 ‘첨성대 해바라기밭’이라는 이름답게 만개한 해바라기를 만날 수 있다. 실제 방문객 리뷰를 보면 칭찬일색인 후기가 가득하다.
크고 파릇파릇한 해바라기가 매우 아름다우며, ‘해바라기 명소’로 알려진 곳들보다 더 뛰어난 풍경을 자랑한다고 한다.
또한 해바라기 밭 옆에는 억새밭이 조성되어 있어 황홀한 황금빛 물결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그 외에도 보라색 국화, 핑크뮬리 등 계절꽃을 볼 수 있다.
첨성대 해바라기밭 뒤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동부 사적지대’가 있다.
삼국시대 신라의 사적 관련 생활유적으로 신라 도성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유적지다.
더불어 첨성대 해바라기 꽃밭을 방문한다면 경북 경주시 원화로 189에 위치한 ‘경주쪽샘지구임시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매우 넓어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며 첨성대나 꽃밭을 도보 1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