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황금물결이 온다”… 올해 꼭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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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기대되는 봄 축제
2025년 꼭 가볼만한 여행지
국내 최대 유채꽃 단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창녕 낙동강변 유채꽃 풍경)

우리나라 최대 유채꽃 단지를 자랑하는 경남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2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일찍 알려 화제다.

창녕군은 올해 유채꽃 개화 시기를 고려해 축제 기간을 4월 10일부터 13일까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늦춰진 일정으로, 보다 만개한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창녕 낙동강변 유채꽃 단지는 단일면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110만㎡(약 33만 평)에 달한다. 이는 축구장 150개를 합친 크기에 해당하며, 유채를 비롯해 벚꽃, 튤립 등 다양한 봄꽃들이 함께 식재돼 있다.

특히 푸른 낙동강과 어우러진 노란 유채꽃 물결은 봄철 관광 명소로서 손색이 없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창녕 낙동강변 유채꽃 풍경)

지난해에는 경남, 부산, 대구 등지에서 약 133만 명이 축제를 찾았으며, 올해는 140만 명 이상의 방문이 예상된다.

창녕군은 유채꽃의 개화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겨울철부터 부직포 덮개 설치 등 철저한 관리에 힘썼다.

올해 유채축제는 20주년을 기념하여 더욱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개막 공연과 블랙이글스 에어쇼,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유채가요제 등 화려한 메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창녕 농부 아지매 기둥대회, 영산쇠머리대기 시연, 마술공연, 창녕남지개비리 걷기대회, 주니어 버스킹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창녕 낙동강변 유채꽃 풍경)

어린이 놀이 공간, 공예 체험, 생태 체험, 무료 사진 인화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여기에 유채꽃밭 VR 체험과 숏폼 콘테스트 같은 새로운 이벤트도 추가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축제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유니’와 ‘채니’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유채꽃과 창녕의 대표 농산물인 양파를 형상화한 이 캐릭터들은 축제장 곳곳에서 방문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전통시장 연계 행사 등이 운영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창녕 낙동강변 유채꽃 풍경)

창녕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2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와 철저한 준비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창녕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란 유채꽃이 가득한 창녕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봄 꽃이 선사하는 따뜻한 감동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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