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많이 찍고 왔어요”… 실시간 튤립 만개한 나들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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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SNS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의 봄 풍경)

짙어지는 햇살 아래 알록달록한 튤립이 고개를 들어 인사를 건넨다. 바람이 불 때마다 물결처럼 흔들리는 꽃밭은 잠시 멈춰 서게 만들 만큼 아름답다.

사람 손으로 정성껏 가꿨다는 게 느껴지는 정원은 그냥 예쁜 정도를 넘어서 공간 전체가 ‘관리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꽃잎 하나하나가 다르게 피어난 모습을 따라 걷다 보면 단순한 구경이 아니라 정원이라는 무대를 천천히 감상하는 기분이 든다. 봄이 깊어질수록 피어나는 색은 더욱 선명해지고, 그 풍경은 어느새 마음까지 맑게 만든다.

튤립이 절정인 지금은 그저 걷기만 해도 기분이 환기되는 계절이다. 평소라면 휴게소에 들러 대충 쉬고 지나쳤을 천안이라는 지명이 이 정원 하나로 나들이 목적지가 되기에 충분해진다.

출처 :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SNS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의 봄 풍경)

튤립이 활짝 피어 있는 이 계절, 꼭 방문해봐야 할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

“천안에 이런 정원이 있었어?”

출처 :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SNS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의 봄 풍경)

이런 반응이 괜한 과장이 아니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천지산길 175에 위치한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은 대한민국 민간정원 1호로 등록된 의미 있는 공간이다.

관광지가 많지 않은 천안에서 꽃을 주제로 구성된 유일한 정원이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크다. 전체 정원에는 100미터에 달하는 인공폭포가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그 옆으로는 석부작이 놓인 길이 이어진다.

단순한 조경을 넘어 다양한 식물 구성을 활용한 테마형 정원들이 이어져 있어 관람 흐름이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다.

특히 탐라식물원은 남쪽의 식생을 재현한 곳으로, 지역에 따라 다른 초목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명품분재원은 형태와 균형이 정교한 분재들이 정돈되어 있어 사진 촬영 포인트로 인기가 높다.

출처 :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SNS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의 봄 풍경)

이곳은 단순한 식물 관람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내부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과 간단한 음료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카페가 마련되어 있어 식사 동선까지 계획에 넣을 수 있다.

더불어 실내연회장과 야외 가든웨딩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실제 결혼식이나 행사장으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 휴일 없이 연중무휴로 운영돼 평일 나들이도 부담 없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8,000원이며, 경로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00원, 어린이는 4,000원이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단순히 카페만 이용하는 경우에도 별도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출처 :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SNS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의 봄 풍경)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주차 공간도 비교적 여유 있는 편이다. 현재 튤립이 만개한 상태로, 꽃이 시들기 전 5월 중순까지는 방문해야 가장 좋은 시기를 누릴 수 있다.

꽃을 가까이에서 보고 천천히 산책하고 맛있는 식사까지 즐기고 싶다면 이만한 곳이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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