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식주간
미식과 벚꽃이 함께하는
특별한 봄맞이 축제
벚꽃이 만개하는 봄, 순천에서 특별한 미식 여행이 펼쳐진다.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2025 순천미식주간은 순천의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 미식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유명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백수저 셰프’로 활약한 안유성 명장이 참여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순천 곳곳에서 진행되며, 현장행사는 순천만국가정원 남문 스페이스허브에서 3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열린다.
이번 미식주간은 순천미식회, 미식체험, 맛집 도장깨기 투어 등으로 구성되며, 순천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로컬 푸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순천미식회에서는 총 14곳의 맛집을 선정해 인증하며, 안유성 명장이 직접 출연하는 ‘푸드 앤 토크쇼’도 진행된다.
그는 순천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한식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 로컬 셰프들과 함께하는 ‘토크 앤 다이닝’에서는 김가현 셰프(슬로우 프로젝트)와 박희숙 셰프(향토정)가 특별한 메뉴를 소개하며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미식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봄나물 소풍 도시락 쿠킹 클래스’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직접 봄나물 도시락을 만들며 순천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로컬 미식 낭만여행’에서는 낙안읍성과 양조장을 방문해 막걸리와 전통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전통시장과 연계한 ‘시인(詩人)이 들려주는 시장 이야기 & 쿠킹 클래스’도 마련되어, 지역 상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순천의 음식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순천의 은하수를 배경으로 한 ‘별 볼 일 있는 순천’ 사진 촬영 이벤트와, 벚꽃이 만개한 길을 걸으며 야간 미식을 즐기는 ‘달빛 나이트 워크’도 준비됐다.
또한, 순천 차 명인과 함께하는 ‘정원에서 즐기는 차 체험’도 진행되어, 차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시음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순천 맛집 도장깨기 투어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지정된 맛집을 방문해 도장을 모으고 SNS에 인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미식 피크닉이 운영되며,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 벚꽃 아래에서 여유롭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참가자는 문자(010-4281-1771)로 신청 후 입금하면 된다.
예약 서식에 맞춰 참여 프로그램 이름, 참여일시, 참가자 이름, 참가 인원, 입금 금액을 기재해야 하며, 신청자와 입금자가 다를 경우 확인이 어려울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올봄, 순천은 미식과 벚꽃이 어우러진 최고의 여행지가 된다. 벚꽃이 만개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2025 순천미식주간은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맛과 멋, 그리고 봄의 감성을 모두 담은 이번 축제에서 특별한 미식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