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도 인정한 국내 최대 규모 연등 축제”… 4월 꼭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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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연등 축제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삼광사)

굳이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절에는 잘 가꾸어진 정원과 건축이 많아 봄철에 절을 찾아가는 관광객이 많다. CNN에서 보도한 삼광사 역시 그런 경우이다.

삼광사는 2012년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하는 아름다운 명소 50선에 선정된 적이 있어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상태다.

삼광사는 1986년 창건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에 있는 천태종 사찰로, 그 신도 수도 가장 많이 드나들고 있다. 규모 있는 절인 만큼 매년 봄마다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는 연등 행사를 개최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삼광사)

올해 4월 27일 오후 7시 삼광사 지관전에서 열릴 삼광사 봉축점등대법회는 대략 3만 여개에서 5만 여개의 연등을 켜 삼광사에 아름다운 야경을 수놓을 예정이다.

삼광사의 연등 축제는 매년 석가탄신일 2~3주 전부터 매달기 시작해 매일 저녁 점등을 시작한다. 연등축제가 시작할 시점부터는 사진 작가들에게 인기가 치솟고 SNS에서도 인증샷으로 위상이 높아진다.

매년 삼광사의 연등 축제 기간에만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다고 알려져 있으니 가히 부산을 대표하는 연등 축제라고 볼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삼광사)

삼광사에서는 문화재로 53존불팔면구층석탑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45호로 지정된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921-3호 지정된 진실주집, 보물 제1518-2호로 지정된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세계 인류평화와 남북 평화통일 기원하 53존불팔면구층석탑은 연등 사이에 둘러싸여 그 기묘한 아름다움을 더한다.

그 외에도 용의 모습을 한 조형물의 연등과 연꽃 안의 부처님의 모습을 한 조형물도 이 기간에 있어 좋은 볼거리다.

출처 : 공공누리 (삼광사)

삼광사는 매일 1,2일 정기법회를 비롯하여 삼광한글학교, 삼광학문학교, 삼과아사 부설 광명유치원, 합창단, 다도회, 꽃꽃이회, 전통요리 보존회, 서예 교실 등 다양한 문화강좌와 예술행사를 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올봄에 화려한 연등 축제를 만나고 싶다면 삼광사를 찾아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그 웅장한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화려한 볼거리에 만족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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