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축제 여긴 취소 안 됐어요”… 노란 유채꽃 물결 감상할 수 있는 4월 여행지

만개한 유채꽃 명소는 어디?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창녕 낙동강 유채꽃 축제)

이상기후와 예측 불가능한 개화 시기로 인해 많은 봄꽃 축제가 꽃 없이 진행되거나 아예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영암의 유채꽃 축제도 이러한 이유로 올해는 열리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유채꽃의 화사한 노란 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가 아직 있으니, 이번 주말 그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창녕 낙동강 유채꽃 축제

다른 지역과 달리 창녕의 낙동강 주변은 유채꽃이 활짝 펴 지난 4일부터 방문객들에게 광활한 노란 꽃의 바다를 선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24.4.2 창녕 낙동강 유채꽃 풍경)

창녕군 남지읍에 위치한 낙동강 유채꽃 단지는 국내에서 단일 면적으로는 최대인 110헥타르(약 33만 평)에 이르며, 이곳의 유채꽃 밭은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조화를 이룬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주제로 하는 이 축제는 2006년 첫 개최 이래로, 나비와 벌이 무리 지어 날아드는 유채꽃 단지의 경이로움을 전국에 알리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발돋움했다.

창녕군의 역사와 생태를 기념하는 이 축제는 다채로운 지역 문화 공연, 개막식 행사, 블랙이글스 에어쇼, 전시 및 체험 행사 등을 통해 방문객과 지역 사회에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7일까지 이어진다.

포항 호미곶 유채꽃

경북 포항은 일출이 뛰어난 도시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번 봄에는 노랗게 물든 유채꽃이 도시의 경치를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포항 호미곶 유채꽃)

2018년부터 조성된 호미반도 경관농업 단지는 매년 10만 평을 넘는 규모로 유채꽃, 유색보리, 메밀꽃, 해바리기 등 다양한 식물을 심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현재 이 곳에서는 봄의 향기와 함께 유채꽃이 화려한 장관을 펼치고 있다. 4월 초 기준으로 유채꽃이 만발하여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4월 중순까지 이 광경을 감상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10만 평 규모의 호미곶 유채꽃 밭은 그 넓이와 아름다움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포항 호미곶 유채꽃)

여러 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이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추억을 만드는 데 더할 나위 없는 장소가 되고 있다.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

삼척시 근덕면에 위치한 상맹방리마을은 매년 4월이면 유채꽃 아름답게 피고 축제가 열려, 수많은 방문객들이 이 광경을 즐기러 온다.

출처: 삼척시청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

삼척 맹방유채꽃 마을은 7번 국도변에 위치한 벚꽃 가로수길(4.2km)과 인접해 있으며, 이 마을은 벚꽃, 유채꽃, 그리고 바다의 조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봄이 찾아오면서 유채꽃이 마을을 아름다운 색채로 가득 채우며,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평년보다 개화가 조금 늦어졌으나, 현재 2024년 맹방 유채꽃 축제가 활기차게 열리고 있으며, 이 축제는 이달 1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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