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아난티
세상에서 재해석과 인용이 가장 많이 되는 동화 중 하나에는 필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속할 것이다.
수학자 루이스 캐럴이 창작한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세계관과 철학적인 특징을 지닌 캐릭터들, 그 안에 숨어 있는 수학적 은유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지금까지도 수많은 논문이 나올 정도로 그 해석이 다양하여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기에도 좋은 판타지 동화다.
이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올봄에 만날 수 있는 전시로 등장했다. 아난티에서는 이번 봄 피크닉 시즌을 맞이하여 ‘이상한 나라의 아난티’ 테마 전시를 진행한다.
이상한 나라의 아난티 전시는 빌라쥬 드 아난티, 아난티 코브, 아난티 남해, 아난티 앳 강남 등 모든 아난티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봄바람을 따라 아난티와 떠나는 동화 속 시간 여행’이라는 컨셉에 따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하는 요소들을 차용하여 전시하였다.
미로 정원, 잔디 체스판, 대형 토피어리 병정, 토끼 조형물, 시계토끼의 시계 등을 설치해 동화 속 장면을 연출한 이번 전시는 현재 SNS에서 반응이 뜨거운 봄 시즌 전시 중 하나다.
이번 전시는 봄 피크닉 시즌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전시로, 자체 제작 피크닉 매트와 함께 샌드위치, 샐러드와 쥬스 등으로 구성이 된 ‘아난티 피크닉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다.
피크닉 세트 구성은 아난티 지점별로 다르므로 아난티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참고해보자.
이상한 나라의 아난티 전시에서는 미로 속 ‘아난티 코인’을 찾을 수 있는 아난티 보물 찾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직 주말에만 펼쳐지는 이벤트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일요일 오후 1시에 시작된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토끼 점핑볼이 있다. 잔디 광장 위에서 귀여운 토끼 점핑볼에 올라타 폴짝폴짝 뛰어놀 수 있는 부대 행사로, 어른은 안전상의 이유로 참여가 불가하다.
이상한 나라의 아난티는 지점 별로 다른 개성의 전시를 하고 있으며, 이벤트도 지점 별로 다를 수 있으니 이 부분을 유의하자.
이번 전시 기한은 5월 31일까지로, 독특한 테마가 있는 전시를 감상하면서도 즐거운 봄 분위기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올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좋아하는 어른이라면 ‘이상한 나라의 아난티’를 방문해 보자. 원작 동화처럼 어른들의 감성을 자극해줄 멋진 포토 스팟을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