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항공권이 반값이라고?”… 여행업계가 추천하는 연말연시 해외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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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 항공·신규 취항·비치 파티까지
출처 : 뉴월드 푸꾸옥 리조트 (뉴월드 푸꾸옥 리조트 풀빌라)

올겨울, 따뜻한 남쪽을 향한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각국 리조트와 항공사가 연말연시 특수 잡기에 나섰다.

연인과 가족 단위 여행객의 감성을 겨냥한 축제 콘셉트 패키지와 특가 항공권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동남아는 물론 도시형 글로벌 여행지까지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특히 베트남과 태국, 싱가포르는 한국발 직항 노선을 기반으로 풍성한 리조트 프로그램과 실속 항공 요금으로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도심을 통째로 축제장으로 만드는 시드니와 파리도 겨울철 해외여행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항공편 증편, 테마형 뷔페, 루프톱 카운트다운, 전통문화 체험 등 콘셉트 차별화도 두드러진다.

출처 : 연합뉴스, 촬영자 임헌정 기자 (베트남 판티엣 골프 클럽)

리조트 단일 상품에 머물던 연말여행 트렌드가 감성형·경험형 패키지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올겨울 따뜻한 남쪽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야경·파티·휴식 삼박자 맞춘 연말 여행 패키지

“리조트 중심 ‘따뜻한 연말’ 콘셉트 확산… 조용한 휴식 수요 공략”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베트남)

베트남은 연말 시즌을 맞아 전국 주요 리조트와 호텔이 경쟁적으로 페스티브 프로그램을 내세우며 휴양객 유치에 나섰다.

‘기쁨의 여정(Journey of Joy)’ 캠페인을 출범한 뉴월드 호텔 & 리조트는 가족과 커플 여행객을 위한 감성 패키지를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동시 진행 중이다.

푸꾸옥의 뉴월드 푸꾸옥 리조트는 노엘 애프터눈티, 다국적 요리 뷔페 ‘스테리 나이트’, 어린이 쿠키 클래스, 키즈 물놀이 체험 등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호찌민의 뉴월드 사이공 호텔은 2천 개 이상의 태양전지를 활용한 태양광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에코 개념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연말 장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 : 쉐라톤 냐짱 (쉐라탄 냐짱의 페스티브 뷔페 장식)

이 외에도 트리 점등식과 연말 정찬 패키지, 객실 할인 등을 통해 도심형 호텔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중부 지역의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는 전통 등불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지역 문화를 녹여냈고, 비치 클럽 카운트다운 파티와 연말 한정 뷔페 및 세트 메뉴 등 휴양과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냐짱 지역의 쉐라톤 냐짱 호텔 & 스파는 ‘오션 오브 페스티브 원더스’라는 테마를 내세워 해양 콘셉트를 강조하고 있다.

트리 점등식, 가족 쿠킹 클래스, 해산물 중심의 연말 뷔페, 루프톱 카운트다운 파티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출처 : 타이라이언항공 (파격 가격 내세운 타이라이언항공)

같은 지역의 푸꾸옥 프리미어 빌리지는 코스 디너와 비치 파티, 미식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급스러운 휴양지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태국과 싱가포르는 항공사 중심으로 연말 수요를 선점하고 있다. 태국의 타이라이언항공은 내년 1월 14일부터 인천-방콕(돈므앙)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매일 보잉 기종으로 운항하며, 기내식과 20킬로그램 수하물을 포함한 특가 항공권을 판매 중이다.

특히 인천에서 낮에 출발하고 방콕에서 새벽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구성돼, 마지막 날 밤까지 현지 체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유여행객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짧은 일정 안에 여행 밀도를 높이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화된 구성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싱가포르항공은 싱가포르, 발리, 푸껫, 몰디브 등 인기 노선에 대해 연말 특가를 내세웠다. 왕복 총액 기준으로 절반 수준의 요금이 적용되며, 내년 봄·여름 여행까지 예약 가능한 조건이다.

항공권 가격이 부담됐던 휴양지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예약할 수 있어 장기 여행을 계획 중인 소비자에게도 반응이 좋다.

한편, 도심형 글로벌 여행지들은 축제의 범위를 도시 전역으로 확장하며 연말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있다.

호주 시드니는 남반구의 한여름 크리스마스를 기반으로 대형 마켓, 거리 퍼레이드, 불꽃놀이, 야외 콘서트 등을 이어가며, 도심 전체를 휴양형 축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시드니)

프랑스 파리는 대표 호텔들이 경쟁적으로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예술적 디스플레이를 도입하며 고급 여행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올 연말은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리조트 페스티브 패키지와 항공 특가가 대거 쏟아지고 있어 한국인 여행객 입장에서 선택지가 크게 넓어진 상황”이라며 “따뜻한 지역에서 연말을 보내려는 감성 여행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족 단위의 휴식, 연인과의 특별한 연말, 도시형 문화 체험까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여행지가 풍성한 이번 겨울, 기온이 내려갈수록 따뜻한 남쪽으로의 비행을 고민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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