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가장 화사한 노란 꽃밭은 여기예요”… 금계국 감상하러 떠나는 국내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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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노란 꽃이 펼쳐지는 곳
출처: 예천군 (삼강문화단지)

6월이 되면서 여름의 기운이 더욱 느껴지기 시작했지만,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하기 전이라 여행 다니기 좋다.

이맘때 국내에는 계절별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뽐내고,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가 많다.

특히 아름다운 초여름 꽃을 감상하기 좋은데, 대표적으로 노란 금계국을 볼 수 있다. 들판 여기저기를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금계국은 꽃말 그대로 ‘기분 좋은 상쾌함’을 전해주는 꽃이다.

6월 금계국 명소로 여행을 떠나 화사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주변 여행지도 둘러 보는건 어떨까.

예천 삼강 낭만 나들이

경북 예천군은 ‘금계국 천지, 예천 삼강 낭만 나들이’ 행사를 지난 6일부터 예천 삼강문화단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출처: 예천군 (삼강문화단지)

이번 행사에서는 꽃팔찌와 부채 만들기, 삼강 놀이터, 도자기 꽃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할머니 그림 전시회, 버스킹 공연, 버블 쇼, 마술 공연 등 흥미로운 공연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스탬프 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상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삼강문화단지 내 금계국 사이에는 조형물이 설치되며, 강문화전시관의 분수 연못에서는 카약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예천의 아름다운 금계국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출처: 예천군 (삼강문화단지)

이 외에도 거리 공연, 버블 쇼,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삼강문화단지 내에서 스탬프 투어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석송령

예천으로 떠나 금계국만 감상하고 오기엔 아쉽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6월의 관광지인 예천의 석송령도 놓쳐선 안 될 명소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예천 석송령)

천향리 석평마을 입구에 있는 이나무는 부귀, 장수, 상록을 상징하는 6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반송(盤松)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으며 나무의 높이는 10미터에 이르고, 줄기 둘레는 가슴 높이에서 4.2미터, 그늘 면적은 무려 1,000제곱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소나무다.

1930년대에 이 마을 사람 이수목이라는 인물이 이 나무를 영험한 나무로 여기며 ‘석송령’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자신의 토지를 이 나무의 명의로 등기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예천 석송령)

그 결과, 석송령은 3,937제곱미터의 토지를 소유한 나무가 되었으며, 세금을 납부하고 재산을 불려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룡포

회룡포는 내성천이 감싸 안은 독특한 섬마을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명소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회룡포)

예천군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곳은 환상적인 풍경과 함께 뿅뿅다리, 회룡대 전망대, 하트산, 장안사, 황목근 등의 다양한 명소를 자랑한다. 또한, 용궁순대와 토끼간빵 등 맛있는 지역 음식도 즐길 수 있다.

회룡포에서 삼강주막까지 이어지는 등산로와 강변길은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제공하며, ‘걷기 좋은 길’로 여러 번 선정된 바 있다.

이 길은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예천군의 회룡포는 자연과 문화,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다.

곤충생태원

도심 속에서 자라며 푸른 하늘과 청량한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는 바로 곤충생태원이다.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예천 곤충연구소&곤충생태원)

이곳은 다양한 곤충들의 생태를 관찰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곤충생태체험관, 나비의 아름다운 비행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나비터널, 그리고 자연 속에서 곤충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사계절 내내 대자연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모노레일이 있으며, 신비한 동굴 속에서 곤충을 탐험할 수 있는 동굴곤충체험관도 마련되어 있다.

여기서 아이들은 다양한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전시와 놀이시설, 만들기 체험 등으로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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