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고와지는 물놀이
유황•실리카 성분 가득
7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리는 ‘보령머드축제’로 충남 보령시가 떠들썩하다. 그러나 강원 삼척시에도 이에 못지않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행사가 있다.
바로 8월 초에 열리는 ‘2024년 가곡 유황-실리카 온천 머드 축제’가 그것이다.
유황 특유의 진한 내음을 맡을 수 있는 행사로 피부 미용, 염증성 질병, 탈모 방지 등에 매우 좋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다.
이번 여름, 이색축제가 열리는 강원 삼척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 유황 비누 만들기, 머드 놀이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지역 명소도 함께 방문할 수 있다.
가곡 유황-실리카 온천 머드 축제
강원 삼척시가 8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2024년 가곡 유황-실리카 온천 머드 축제’를 연다.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가곡천로 1476에 위치한 가곡 행복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개최되는 해당 축제에서는 실리카 온천수와 가곡 유황온천의 효능을 직접 실감할 수 있다.
특히 탈모 방지, 피부재생 및 세포 강화, 골관절 강화 등에 효능이 있는 유황 온천물로 물놀이를 즐기며 전반적인 건강과 피부미용에 투자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황토, 백토, 온천수를 일정 비율로 혼합한 머드 체험과 더불어 유황•실리카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체험, 피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유황•실리카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덧붙여 다채로운 이벤트, 풍부한 볼거리,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 등이 열려 행사를 더욱 풍부하게 꾸릴 예정이다. 관계자는 “유황온천의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많이 준비했으니 온천욕을 즐기러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곡유황온천
실리카 온천수와 머드축제를 즐겼다면, 이번에는 온천과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떠나보도록 하자.
강원 삼척시 가곡면 탕곡리 509-3에 위치한 ‘가곡유황온천’은 32.8도의 온천수가 하루 800톤씩 뿜어 나오는 자연명소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하면, 이곳의 온천수에는 리터 당 40mg의 실리카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치매, 다발성 경화증, 염증성 질병, 골다공증, 자가면역질환 등에 효과가 좋다.
한편 부지 내부에는 동굴 도시를 테마로 한 동굴 스파와 시원한 기포가 올라오는 물놀이 시설인 자쿠지풀장, 벽 전체에서 온천수가 흘러내리는 쿨링 스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키즈스파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여행지로 매우 적절하다.
또한 청정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묵어갈 수 있는 유럽산 고급 카라반, 돔 하우스, 타이니 하우스 등의 국민여가 캠핑장이 있어 여행일정을 마치며 피로를 풀기에 좋다.
온천 및 사우나는 대인 만원, 소인 7천 원의 입장료가 들며 지역민 및 경로, 단체에 한해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온천 및 사우나는 매일 7~19시까지, 스파는 10~18시까지 즐길 수 있으나 극성수기 및 머드축제 기간(8월 1~4일)을 맞아 일시적으로 연장 운영하여 온천 및 사우나는 7~20시까지, 스파는 9~19시까지 누릴 수 있다.
매주 셋째 주 월요일은 정기휴장일로 운영을 쉬어가며 가곡유황온천과 관련해 033-572-1800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