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라면 여긴 무조건 가야죠”… 이번 겨울 놓치면 후회할 음식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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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에서 겨울을 만끽하다
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
출처: 홍성군 문화관광

충남 홍성군 남당항에서 매년 열리는 새조개 축제가 오는 2월 7일부터 4월 7일까지 펼쳐지며, 겨울철 여행객과 미식가들을 초대한다.

쫄깃한 식감과 은은한 감칠맛으로 사랑받는 새조개는 단백질, 철분, 타우린 등 풍부한 영양소를 자랑하며 남당항의 대표적인 겨울 별미로 손꼽힌다.

이번 축제에서는 새조개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관광객들은 새조개 까기 대회에 참여해 즐거운 경쟁을 펼칠 수 있으며, 유명 가수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서해 밤바다를 화려하게 물들일 불꽃놀이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출처: 홍성군 문화관광

새조개는 그 이름에서부터 독특함을 자랑한다. 속살의 모양이 새의 부리와 닮아 붙여진 이 이름은, 새조개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와 함께 겨울철 별미로 자리 잡았다.

특히 천수만 일대에서 잡히는 새조개는 크기와 신선함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지역 어민들의 정성 어린 관리 덕분에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남당항은 새조개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인근에 조성된 해양분수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물놀이 체험형 음악분수를 중심으로, 트릭아트 존과 네트 어드벤처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적화된 시설을 제공한다.

출처: 홍성군 문화관광

특히,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야간 분수 쇼는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로맨틱한 겨울 밤을 만들어준다.

또한, 남당항 인근에 위치한 ‘남당 노을전망대’는 환상적인 일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자연과 어우러진 붉은 전망대는 금빛 모래사장과 서해 바다의 파란빛, 주변 초록빛 산이 조화를 이루는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일몰 시간에는 하늘이 붉게 물들어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남당항 새조개 축제는 겨울철 여행과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겨울의 끝자락, 홍성 남당항에서 새조개의 풍미와 서해의 낭만을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겨울 바다와 함께하는 이 특별한 축제는 그 자체로 한 계절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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