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과다, 밤바다와 야시장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7월 가볼 만한 국내여행지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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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가득한 도째비야시장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어달해변)

먼 타지로 여행을 다니며 이곳저곳을 방문하는 낮 시간대의 일정을 마치고, 그 지역의 야시장을 들러 유종의 미를 장식한다.

가격대가 약간은 비싼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닭강정, 호떡,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부스 앞에 나란히 줄을 서게 된다. 그것이 여행의 단순한 법칙이자 묘미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여행을 한층 더 즐겁게 만들어주는 야시장이 강원 동해시에서 열린다. 창의적인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을 선보이는 도째비야시장을 방문하러 떠나보도록 하자.

동해바다를 보며 즐기는 야시장

강원 동해시는 오는 12일부터 묵호 수변공원 및 해랑전망대 일원에서 ‘묵호 도째비야시장’을 운영한다.

출처 : 연합뉴스 (주변에서 도째비야시장이 열릴 해랑전망대)

마음이 절로 치유되는 탁 트인 밤바다뷰를 보며 더위를 달랠 수 있는 도째비야시장은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야시장에서 판매하는 먹거리로는 순댓국, 파스타, 함박스테이크 등의 한 끼 식사류부터 핫바, 어묵, 해물떡볶이, 핫도그 등의 간식류가 있다.

총 17개의 푸드 부스와 시장 곳곳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뜨거운 여름밤의 열기와 낭만에 심취할 수 있다.

오는 7월 12∼25일, 8월 19일∼9월 15일은 매주 금~일요일까지 주 3일 운영하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성수기인 7월 26일∼8월 18일은 매주 화요일~ 일요일까지 주 6일 운영하니 이에 유의해야 한다.

출처 : 연합뉴스 (동해 도째비 페스타의 전경)

해당 사업 관계자는 “도째비야시장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아 묵호뿐만 아니라 동해시 전역으로 지역 활성화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감상을 밝혔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묵호 도째비페스타’

한편,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묵호항 여객터미널 광장과 해랑전망대 일원에서 ‘묵호 도째비페스타’가 열린다. 야시장을 방문하며 함께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축제다.

출처 : 묵호 도째비 페스타 (도째비 캐릭터를 이용한 먹거리)

볼거리로는 도째비를 표현한 퓨전국악 공연, 밤도째비공연을 비롯한 다이나믹듀오, 박서진, DK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지역의 고유 먹거리인 먹태와 막걸리를 활용한 먹맥(먹태+맥주)•막먹(막걸리+먹태) 페스타가 열리며 도째비 캐릭터를 이용한 도째비빵, 동해대게빵, 라벤더 아이스크림 등을 맛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타투 및 마술체험, 도째비 먹방, 물도째비 난장, 도째비랑 찰칵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축제기간 3일간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입장료 50%를 할인한다. 이곳과 관련하여 033-532-1945로 문의할 수 있다.

어달해변

도째비야시장을 방문한 다음날, 꼭 들러야 하는 동해시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어달해변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어달동에 위치한 ‘어달해변’은 백사장 길이 300m, 폭 20~30m 정도의 규모를 가진 작은 해수욕장이다.

그러나 모래사장의 모래가 매우 곱고 수심이 얕으며 수질이 맑아 가족단위 관람객이 사랑하는 여행지다. 어린아이가 얕은 해변가에서 튜브를 타며 물장구를 치는 것이나 본격적으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매우 적합한 곳으로, 묵호항을 지나 이곳 어달해변, 대진해변, 노봉해변, 망상해변으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가 인기다.

더불어 드라이브 중 여유가 된다면, 동해시 묵호진동 13-48에 위치한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등의 랜드마크를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도깨비방망이 모양을 본뜬 85m 길이의 해상보도 교량으로 드넓은 바다를 볼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인근에는 싱싱한 해산물을 바로 맛볼 수 있는 횟집거리, 동해안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어달산 등이 있어 함께 들르기에 좋다.

어달해변의 입욕 가능 시간은 9~18시이며 해변 바로 앞에 주차장이 이어져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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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술도 못파는 야시장이라 아마도 미성년자 들만 출입하는 그런 야시장 될듯 합니다.
    참고로 저는 동해시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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