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욕으로 힐링
담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디저트

더위를 피해 바다, 강 등으로 피서를 가는 사람들이 대다수이지만, 의외로 초록이 가득한 청정 자연으로 떠나는 사람들도 많다.
시원한 그늘에서 힐링하는 것과 산의 상쾌함을 좋아한다면 전남 담양군을 적극 추천한다.
이곳은 1박 2일 일정으로는 불가할 정도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며, 군목이 대나무인 만큼 죽림욕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조선중기 국문을 꽃피웠던 송순, 송강 정철, 석천 임억령 선생 등 많은 문인들이 작품을 이곳 담양에서 남겨 정자문화가 발달했다.
이번 6월, 향긋한 죽통밥부터 대나무 디저트를 먹으며 푸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담양으로 떠나보자.
죽녹원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에 위치한 ‘죽녹원’이다. 이곳은 2003년에 조성하여 약 31만㎡ 규모를 가진 대나무숲 휴양림이다.
울창한 대나무 숲과 더불어 담양의 정자 7동, 죽림욕 산책로 8길, 쉼터 5동, 전망대, 한옥카페, 조형물 등을 볼 수 있는 시가문화촌으로 연간 관광객 10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다.
특히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는 총 2.2km로 다양한 8개 테마의 길로 조성되어 있는데, 담양의 명물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수령 300년이 넘는 고목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이곳은 인기예능 <1박 2일>, 유명 공포 영화 <알포인트>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하절기(3~ 10월)에는 매일 9~19시까지 개장한다. 성인 3천 원, 청소년 및 군인 1500원, 초등학생 천 원의 입장료가 발생한다.
해설시간은 오후 14:10, 15:10, 16:10(해설 소요 시간은 30분)이며 이와 관련하여 061-380-2680으로 문의할 수 있다.
소쇄원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소쇄원이다. 소쇄원은 처음 들어갔을 때 나오는 울창한 대나무 숲으로 인해 죽녹원으로 오해하기 쉽다고 하니 유의해야 한다.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 123번지에 위치한 ‘소쇄원’은 조선 최고의 민간정원으로 ‘맑고 깨끗한 정원’이라는 뜻이다.
자연을 크게 손보지 않고 약간의 손질만을 더해 친화적인 풍경을 자랑하며 도가적인 삶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수려한 풍경으로 당시 수많은 문인들이 이곳을 찾아, 문학과 학문연구의 중심지로 활발하게 쓰이기도 했다.
대봉대, 광풍각, 제월당 등의 건축물이 남아있으며 대나무, 소나무, 매화, 동백, 꽃무릇 등이 피어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한국 민간원림으로 그 가치와 역사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명승 제40호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후손들이 소쇄원을 꾸준히 유지 및 보수하고 있으며, 수익이 아닌 유지비의 명목하에 소액의 입장료를 받는다.
담양제과
대나무숲과 아름다운 정원의 풍경을 충분히 즐겼다면 먹거리로 유명한 장소를 들려보는 것은 어떨까.
전남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18 1층에 위치한 ‘담양제과’는 담양 대나무와 댓잎, 죽순, 곡류 등을 이용하여 담양에서만 먹을 수 있는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한다.
독특한 메뉴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한국관광공사 인증 ‘한국관광명품’으로 선정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지닌 곳이다.
한편 이곳에서는 대나무케이크(대통케이크), 대나무 우유, 대나무크림 크루아상, 담양 백향과에이드 등을 맛볼 수 있다.
건강하고 은은한 맛과 향이 돋보이는 디저트로 특유의 매력에 단골손님이 많은 카페다. 또한 더운 여름철에는 디저트류 보냉백 포장도 가능하다.
매주 화, 수요일은 정기휴무일이다. 그 밖의 목~월요일은 12시~18시 30분까지 운영하나 메뉴 소진 시 조기마감한다.
반려동물의 동반입장이 가능하다.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아 인근의 공원 주차장을 추천한다.
그 외에도 관방제림, 대담미술관, 가마골생태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떠나는 당일 여행 코스도 많이 소개해 주세요. 나이가 드니 새벽에 떠나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