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들 사이에서 난리난 이곳
도심공원 물놀이까지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던 극한의 폭우가 지난 27일 종료되었다. 이제 장맛비 대신 햇볕이 매섭게 내리쬐는 열대야와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 수영구 일대에 현재 노란 태양꽃이 만개해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활짝 핀 해바라기를 보며 각자 사진을 찍기도 하고,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추어 감상에 빠져들기도 한다.
화창한 8월, 여름의 생기를 뽐낼 해바라기를 만나러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광안리해수욕장 옆에 위치하여 바다의 풍경을 배경으로 만개한 꽃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멀리 갈 필요 없이 도심 속에서 즐기는 물놀이, 일출• 일몰의 장관으로 유명한 명소까지 함께 방문할 수 있어 더욱 알차다.
민락해변공원 광장
부산 수영구 민락동 113-52에 위치한 ‘민락해변공원’일원에 해바라기가 한가득 피어있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푸른 바다가 보이는 명소여서 일까, 자신의 키를 뽐내듯 이곳저곳에 우뚝 서있는 해바라기들이 오묘한 경관을 자아낸다.
화창한 여름 날씨에도, 소나기가 내리는 흐린 날씨에도 각각의 매력이 있어 언제 가도 후회 없을 여행지다.
또한 해바라기 화단 아래쪽에는 흰색, 분홍색, 붉은색 등의 화려한 색감을 지닌 ‘뉴기니아 봉선화’가 만개해 있어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심플한 감각이 돋보이는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어 이 모든 풍경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인근에는 광안리해변테마거리, 광안리카페거리, 호민사, 옥련선원 등이 자리해 있어 함께 즐기기에 좋다.
민락해변공원 일원에서 볼 수 있는 해바라기들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니, 꽃이 지기 전에 꼭 방문해 보자.
도심공원에서 즐기는 피서
한편, 부산시는 불쾌한 무더위를 날려줄 물놀이시설을 도심공원 22곳에서 운영한다.
부산을 대표하는 공원 중 하나인 어린이대공원(부산 부산진구 새싹로 295)의 어린이물놀이장 ‘키드키득파크’가 지난 7월 20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
부산 부산진구 시민공원로 73에 위치한 ‘부산시민공원’과 부산 부산진구 동성로112번길 121-1에 자리한 ‘송상현광장’ 내 바닥분수도 9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송도공원, 천사공원, 명진공원, 용당공원, 희망공원, 풀소리공원, 대천천수변공원, 평화공원, 을숙도 기후생태공원, 민락수변어린이공원 등 매우 다양한 공원에서 바닥분수를 비롯한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한 달에 2회 이상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부산시민공원에서 8월 1일부터 4일까지 잔디밭영화제, 영화음악콘서트 등의 행사가 열린다.
오는 8월 10일~ 24일 기간의 매주 토요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인 ‘어린이 공방 원데이 클래스’ 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릴 전망이다.
더불어 부산광역시 동구 이순신대로 164에 위치한 ‘북항친수공원’에서는 8월 10일 찾아가는 영화관, 8월 22일∼9월 22일 부산국제사진제가 열려 많은 이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8월에는 먼 타지로 갈 필요 없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장소로 떠나보자. 가벼운 탁족을 즐길 수 있는 가족 나들이 여행지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청사포
한껏 만개한 해바라기와 가족 여행지로 좋은 도심공원까지 방문했다면, 이번에는 여행의 마무리 단계로 좋은 일출•일몰 명소로 떠나보도록 하자.
부산 해운대구 중1동에 위치한 ‘청사포’는 달맞이길 아래에 자리한 작은 포구로 태양의 출발과 몰락을 볼 수 있는 자연명소다.
해상부표와 등대 사이를 일렁이는 노을빛이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곳으로, 새벽 및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여 멋진 사진을 남겨볼 만하다.
청사포는 연중무휴 무료로 개방하며 이곳과 관련해 051-749-4000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