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기라도 하듯 기온이 급격히 떨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인데요. 체온이 낮아지면 면역력도 감소하기 때문에.,이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음식 섭취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맛도 좋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11월 제철 음식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꼬막

11월부터 3월까지는 꼬막이 제철인 시기입니다. 꼬막 무침이나 꼬막 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꼬막인데요.

꼬막에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간 기능을 개선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꼬막.

다만 한의학에서는 꼬막을 찬 성질의 식품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체질이 차가운 사람은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으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홍합

닐씨가 쌀쌀해지는 가을 겨울철에는 따뜻한 국물 요리가 절로 생각나곤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뽀얀 국물에 바다의 향기를 가득 담은 홍합탕은 서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홍합은 칼슘, 칼륨, 비타민, 철분, 단백질 등이 풍부한 고영양 식품으로써 특히 겨울철에 섭취하기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는데.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빈혈 및 노화 방지에 유익한 홍합은 숙취 해소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과음을 한 다음날 숙취해소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입니다.

가을이 되면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삼치의 맛도 깊어지는 계절입니다.

삼치는 비린내가 거의 없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여 다른 생선류의 반찬보다 아이들 반찬으로도 아주 재료입니다.

특히 자녀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칼슘이 풍부하며,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도 고등어의 2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삼치 요리는 매우 간단하며, 뼈가 크고 잔가시가 적어 발라 먹기 쉬운 것도 큰 장점입니다.

가을철에 먹으면 더 풍미를 더 해줄 제철 음식 세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이 시기에만 누릴 수 있는 풍요로운 가을의 진미들을 놓치지 마시고, 이 계절의 맛을 만끽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