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맞아? 위협하듯 내민 것이 총?”… 코요태 빽가, 고속도로 경험담에 누리꾼들 ‘황당’

화제의 프로그램 ‘한블리’
코요태 빽가 자신의 경험담 전해 화제

운전 중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하고, 돌발 행동을 하는 운전자를 목격하거나 방송을 통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도로라는 특정 환경에서는 이러한 행동이 다른 사람의 안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간의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최근에도 이러한 사연이 방송에 소개됐는데, 직접 경험담을 소개한 연예인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3인조 그룹 코요태의 멤버이자 방송인 빽가(본명 백성현)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그는 지난 25일 JTBC에서 방영된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 출연해 도로에서 겪은 실제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이 제보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출연자들은 교통사고 영상에 대해 과실 비용 비율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또한 이에 대해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의 설명과 주의 사항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빽가는 자신이 바이크, 클래식카 등을 운행하며 즐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한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그만큼 차량을 많이 운행한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실제로 많은 자동차 사고를 경험했다고 전하면서 자신의 교통상식을 뽐내기도 했다.

먼저 그는 오토바이 사고영상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2006년 월드컵 기간 중 공연을 위해 바이크를 타고 공연장으로 향하던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했다. 사고 직후 의식을 잃었고, 눈을 떴을 때는 병원에 있었다”며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결국 신지와 종민 형이 둘이서 공연을 했고, 저는 병원에서 TV로 그 공연을 지켜봐야 했다”라며 교통사고 경험을 회상했다.

계속해서 더욱 충격적인 경험담도 공유했다. 그는 경부 고속도로에서 겪었던 이야기를 밝혔는데 주변 동료들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고속도로 상식을 언급하며 “1차로는 추월 차로임에도 불구하고 앞차가 비켜주지 않아 경적을 울렸다. 그러자 앞차 운전자가 창문을 내리고 갑자기 권총을 꺼내 들었다”라고 전했다.

빽가는 “그 총이 실제였는지 가짜였는지는 알 수 없다. 만약 진짜였다면 큰일 날 뻔 했다.”라고 회상했다.

동료 출연자는 “미국에서 벌어진 일인가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빽가는 “아니다, 경부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일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출처: 뉴스1,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이를 들은 또 다른 출연자는 “우리나라에서 총을 겨누는 사람이 있다니, 정말 황당하다”라고 하자, 빽가는 “직접 겨누지는 않았다. 창문에 팔을 걸치고 총을 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지금 나 총 들고 있다’는 식으로 위협하는 느낌이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왜 다들 도로 위 순간의 화를 못 참을까”, “가짜 총이었겠지만 진짜 황당한 사람이다”, “일종의 보복운전 또는 위협운전이다 신고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빽가는 바이크 마니아답게 바이크 운행 시 자신의 교통 상식을 전하고 안전 운행의 중요성을 강조해 한문철 변호사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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