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게임 끝났다”… 업그레이드 미니밴 등장에 경쟁사들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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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감과 친환경성 결합
최초의 PHEV 미니밴
출처: 토요타 (알파드)

도요타가 일본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미니밴 모델인 알파드와 벨파이어 PHEV를 2025년 1월 3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기존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HEV) 모델도 업그레이드되어 2025년 1월 7일부터 판매된다. 이번 PHEV 모델 출시로 도요타는 미니밴 시장에서도 친환경 차량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알파드와 벨파이어는 2023년 6월 4세대 모델로 완전 변경되며, 플랫폼을 새롭게 설계해 주행 안정성, 승차감, 그리고 조용함을 대폭 개선했다.

PHEV 모델은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도요타의 E-Four 4륜 구동 시스템을 결합해 306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대형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기 모드로 최대 73km를 주행할 수 있다.

출처: 토요타 (알파드)

전기 모드는 특히 심야 픽업과 드롭오프와 같은 상황에서 유용하다. 내연기관을 작동하지 않고도 에어컨과 내부 전자 기기를 사용할 수 있어 승객의 편의성과 환경 기여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배터리 충전은 50kW 급속 충전기로 약 38분 만에 80%까지 가능하며, 배터리와 가솔린 탱크를 모두 충전하면 약 5.5일 동안 외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알파드는 PHEV와 HEV 버전 모두에서 새로운 상위 트림인 스페이셔스 라운지를 선보인다. 이 트림은 고급스러운 4인승 구성으로 독립형 캡틴 체어,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 수납식 발받침 등을 갖췄다.

뒷좌석 승객을 위해 헤드레스트 스피커, 냉장고, 다양한 향기 옵션, 추가 공기 통풍구 등도 제공된다.

출처: 토요타 (알파드)

특히, 차량 내부에서 전자기기 및 에어컨을 충전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마이룸 모드’가 탑재되어 차량을 이동식 라운지처럼 활용할 수 있다.

2025년형 알파드와 벨파이어는 전 모델에 디지털 룸 미러가 기본 탑재되며, 이 미러는 전후방 블랙박스 기능까지 내장하고 있다.

Z 및 Z 프리미어 트림은 15개 JBL 프리미엄 스피커와 14인치 뒷좌석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더욱 쾌적한 승차 환경을 제공한다.

알파드와 벨파이어의 가격은 각각 약 5,100만 원부터 1억 650만 원, 6,700만 원부터 1억 850만 원 사이로 책정되었다. 6인승 PHEV 모델의 초기 월간 판매 목표는 200대로 설정되었다.

출처: 토요타 (알파드)

알파드와 벨파이어 PHEV의 등장은 일본 미니밴 시장에서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는 중요한 변화로 평가된다.

도요타는 이 모델들을 통해 미니밴 시장에서도 프리미엄과 친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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