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수입 SUV
5천 대 넘게 판매하며 정상 차지
SUV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는 현상은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관찰되고 있으며, 그 인기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서서 자동차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국산차 판매 순위에서 상위 4위까지 모두 SUV 차량이 차지할 정도로 그 인기가 실질적인 판매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SUV가 갖는 다양한 장점들이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로 연결되면서, SUV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전망이다.
그렇다면 수입 SUV 시장의 현황은 어떨까? 올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 차량에 대한 통계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인기 모델들을 제치고 의외의 차량이 1위를 차지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중형 SUV, ‘GLC’다. 전기차를 제외한 수입 SUV 부문에서 이 차량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메르세데스 벤츠의 GLC는 5,028대가 판매되어 수입 SU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BMW의 X5가 4,042대, 볼보의 XC60이 3,944대가 판매되며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GLC 판매 돌풍! 올해 무서운 질주
메르세데스 벤츠의 중형 SUV, GLC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022년에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인 2세대 모델은 기존 모델을 뛰어넘는 다양한 혁신적 기능으로 무장하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GLC는 모든 모델에 4MATIC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특히 오프로드 주행 모드가 새롭게 추가되어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모든 엔진 라인업에는 최신 M254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OM654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이들은 회생제동 기능을 지원하는 통합 스타트 제너레이터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31.2kWh의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출력 100kW, 최대 토크 440N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하여,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1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오프로드 모드에서도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여, 환경 친화적인 주행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사용 연료에 따라 복합 연비는 10.8 ~ 14.1km/ℓ로, 도심과 고속 도로에서의 연비도 각각 9.7 ~ 13.3km/ℓ, 12.4 ~ 15.4km/ℓ로 경제적이다. 출력은 197hp에서 258hp까지, 토크는 40.8 ~ 44.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대는 GLC 220d 4MATIC 모델이 7,790만원부터 시작하며, GLC 300 4MATIC 모델은 8,79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이번 GLC는 고급 중형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키며, 세련되고 기능적인 차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