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디자인으로 새 출발 예고
전동화 시대 준비

지프가 컴패스의 차세대 모델을 통해 전기차 시대에 발맞춘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최근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함께 새로운 컴패스는 더 각지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변화한 모습을 예고했다.
2016년부터 이어져 온 2세대 모델의 구형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으로 시장에 재도전한다.
차세대 컴패스는 지프의 모기업 스텔란티스가 개발한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플랫폼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그리고 순수 전기차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차세대 컴패스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유럽 시장에서 2025년 먼저 출시된 후, 북미 시장에는 2026년에 데뷔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STLA 미디엄 플랫폼은 다양한 크기의 차량을 지원할 수 있어 컴패스의 휠베이스도 기존보다 커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컴패스는 2,630mm의 휠베이스를 갖고 있지만,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최대 2,890mm까지 늘어날 수 있다.
또한, 여러 에너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지역별로 다양한 파워트레인 조합이 제공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유럽에서는 1.2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티저 이미지를 보면, 새로운 컴패스는 기존 모델의 둥글둥글한 디자인을 버리고, 더 각진 외관과 날렵한 선을 강조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전면부와 후면부는 지프의 상위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와 유사한 디자인 요소를 도입하며,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는 첨단 기술로 무장할 예정이다. 지프는 컴패스가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의 성능과 첨단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는 고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업그레이드를 시사하며, 전기차 버전에서는 최신 배터리 관리 시스템과 회생 제동 기술도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차세대 컴패스는 내연기관 외에도 다양한 전동화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순수 전기차 모델은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최고 316마력에 이르는 출력과 435마일(약 7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시장에서는 약 134마력을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엔진도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배터리 용량과 모터 출력에 따라 다른 성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형 컴패스의 생산은 이탈리아 멜피 공장에서 2025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어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도 점차적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차세대 모델의 가격은 약간의 상승이 예상되지만, 지프의 입문용 모델로서 3만 달러(한화 약 4천만원) 이하의 가격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선택지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컴패스는 향후 지프의 소형 SUV 시장을 다시 한 번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