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시리즈 석권
브랜드의 위엄 증명
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연이은 승전보를 울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4 TCR 월드투어를 포함해 TCR 차이나와 TCR 아시아 시리즈에서 모두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달성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마카오 ‘기아(Guia) 서킷’에서 열린 TCR 월드투어 최종 라운드에서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 경주차로 출전, 드라이버 부문 2년 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현대차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총 49포인트를 획득, 시즌 최종 323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 다른 현대차 드라이버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도 최종 295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3위를 기록하며 현대차의 강력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는 TCR 월드투어와 함께 마카오에서 동시에 진행된 TCR 차이나와 TCR 아시아 시리즈에서도 모두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TCR 차이나에서는 현대 N 팀 소속 마틴 카오(Martin Cao) 선수가, TCR 아시아에서는 장첸동(Zhang Zhen Dong) 선수가 각각 2024시즌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특히 이번 마카오 대회는 각 시리즈가 독립적으로 레이스를 진행하는 대신, 세 시리즈가 동일한 레이스에 함께 참여한 뒤 각 시리즈별 포인트를 따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가 직접 출전하지 않고,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참가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다.
현대차는 32대의 출전 차량 중 가장 큰 규모인 12대의 더 뉴 엘란트라 N TCR을 대회에 출전시키며 N브랜드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TCR 월드투어는 이탈리아, 모로코, 미국, 브라질, 우루과이, 중국을 거쳐 마카오에서 시즌을 마무리했으며, 현대차는 2022년 WTCR(World Touring Car Cup) 우승부터 이어진 3년 연속 글로벌 TCR 대회 종합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 관계자는 “TCR 월드투어를 포함한 3개 시리즈에서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N브랜드와 함께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현대자동차가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글로벌 모터스포츠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기차 가격이 너무비싸다 그래서 수입차가 넘처낙ᆢ있다. 억대의 연봉에도 더 내라는 노조는 각성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