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주행 경험이 시작
고성능 배터리 탑재
조용하지만 강렬한 성능,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첨단 기술이 결합된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이 마침내 공개됐다.
2021년 첫선을 보인 GV60는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아왔다.
약 3년 5개월 만에 새롭게 태어난 GV60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주행 성능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다시 한번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흔들 준비를 마쳤다.
GV60 부분변경 모델은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보다 아이코닉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강렬한 인상의 전면 범퍼와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적용된 두 줄 헤드램프가 특징이며, 측면부에는 스포티한 21인치 다크 메탈릭 글로시 그레이 휠과 20인치 라이트 실버 휠이 적용됐다.
후면부에서는 차체 색상과 동일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가 깔끔하면서도 견고한 인상을 완성했다.
실내는 기존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세련되게 업그레이드됐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하이테크 감성을 극대화했으며, 신규 패턴의 알루미늄 내장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주행 성능도 한층 향상됐다.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81km(복합, 스탠다드 2WD 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배터리 냉각 성능 개선으로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기존과 동일한 18분이 소요된다.
또한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이 적용돼 전방 교통 흐름과 운전자의 감속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 설정한다.
퍼포먼스 AWD 모델 기준으로 부스트 모드 작동 시 최고 출력 360kW(490마력), 최대 토크 700Nm(71.4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0초 만에 도달한다.
또한 ‘VGS(Virtual Gear Shift)’와 ‘히든 드리프트’ 기능을 통해 주행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편의 사양도 업그레이드됐다. 음성인식 시스템에는 “헤이 제네시스” 웨이크업 명령어가 추가됐으며, 디즈니+, 넷플릭스, 블룸버그, 지니 뮤직 등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이 적용돼 차량 내에서 몰입감 높은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GV60의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으로 스탠다드 2WD 6,490만 원, 스탠다드 AWD 6,851만 원, 퍼포먼스 AWD 7,288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적용하면 실구매 가격은 더욱 낮아질 수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성동구 MM성수에서 ‘GV60 원더 스튜디오’ 특별 전시를 운영한다.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내·외장 색상의 GV60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고급 오디오 체험존과 가상 주행 체험존도 마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