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스 자리 노리는 괴물 등장 “무려 717마력”… 럭셔리 SUV 시장 새 강자 등장에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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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해진 심장, 더 가벼운 몸
‘S’의 이름값 다시 정의하다
애스턴마틴 SUV의 궁극 진화
출처: 애스턴마틴 (DBX S)

2026년형 애스턴마틴 DBX S가 공개됐다. 기존 DBX 707을 넘는 출력을 뿜어내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SUV라는 타이틀을 새로 썼다.

이번 신형 모델은 최고출력 717마력, 제로백 3.3초라는 기록을 자랑하며, DBX 707의 성능을 다시 한 번 뛰어넘었다.

특히,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에서 기술을 이식받은 터보 시스템은 단순한 출력 향상을 넘어 엔진 반응성과 회전 한계까지 끌어올렸다.

DBX S는 기존과 같은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하지만, 내부적으로 대형 컴프레서 휠과 터보 개선을 통해 출력을 20마력 추가한 717마력으로 끌어올렸다.

출처: 애스턴마틴 (DBX S)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3.3초. 시속 200km까지는 DBX 707보다 0.3초 더 빠르게 도달한다.

변속기는 9단 자동을 유지하면서도, 스포츠 및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는 더 공격적인 다운시프트를 제공하며, 업시프트 타이밍도 회전 영역 확장에 맞춰 재설계됐다.

구동 방식은 기존처럼 전륜에 최대 50%, 후륜에 100%까지 토크를 분배할 수 있는 전자식 AWD 시스템을 탑재했다.

스티어링 기어비 역시 4% 빨라져 민첩한 조향 반응을 제공하고, 회전 반경도 약 1.6피트 줄어 도시 주행에서도 기민한 움직임을 보인다.

출처: 애스턴마틴 (DBX S)

DBX S의 또 다른 핵심은 ‘감량’이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카본파이버 루프는 무게를 약 18kg 줄이면서 차량의 무게중심을 낮춰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23인치 마그네슘 휠은 기존 알루미늄 휠보다 약 19kg 가벼우며, 서스펜션 반응과 핸들링 정밀도 향상에 기여한다. 이 휠을 선택하면 루프 레일이 자동으로 제거돼 추가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추가로 제공되는 폴리카보네이트 벌집무늬 라디에이터 그릴은 시각적 존재감을 주는 동시에 전면 하중을 줄여 핸들링 밸런스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후면 디퓨저, 사이드 스커트, 리어윙 등 외장 요소도 카본 옵션 선택 시 7kg 이상의 무게를 덜어낸다.

DBX S의 실내는 고급감과 스포츠 감성을 동시에 강조한다. 좌석에는 헤링본 패턴이 적용됐으며, 옵션 사양인 카본 루프 선택 시 동일 패턴이 천장까지 이어진다.

출처: 애스턴마틴 (DBX S)

시트는 경량 알칸타라를 기본으로, 보강 부위에는 세미 애닐린 가죽이 혼용됐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전 좌석을 세미 애닐린 가죽으로 교체할 수도 있다.

‘S’ 로고는 시트 자수는 물론 도어실 플레이트, 엔진 플라크에도 새겨져 차량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빨간색 안전벨트 역시 DBX S만의 특징으로, 내부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기본 오디오는 800W 14스피커 시스템이지만, 선택 사양으로 바워스 앤 윌킨스와 협업한 1600W, 23스피커 시스템을 장착할 수 있다. 이는 차량 내부 음향에 맞춰 특별히 설계된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이다.

DBX S는 현재 주문 가능하며, 애스턴마틴은 정확한 가격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기존 DBX 707의 시작 가격이 약 25만 6천 달러(한화 약 3억 8천만원)였던 점을 고려하면, DBX S는 30만 달러(한화 약 4억 2천만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애스턴마틴 (DBX S)

출고는 2025년 4분기로 예정돼 있으며, 선택 사양이 많아질수록 최종 가격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애스턴마틴은 이번 DBX S를 통해 다시 한 번 럭셔리 SUV 시장의 ‘절대 강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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