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비비고 다시 봐도 ‘깜짝’… 세상에 단 하나뿐인 포르쉐 미니밴

포르쉐에서 미니밴을?
세상에 없던 특별한 차
출처: 마크 저커버그 인스타그램

포르쉐와 미니밴,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가 한데 어우러지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메타(옛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아내 프리실라 찬을 위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포르쉐 미니밴을 제작했기 때문이다.

평범한 미니밴을 원하지 않았던 저커버그는 포르쉐의 고성능과 미니밴의 실용성을 모두 담은 특별한 차량을 직접 디자인했다.

출처: 마크 저커버그 인스타그램

포르쉐가 공식적으로 미니밴을 생산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저커버그는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미니밴을 만들었다.

웨스트코스트 커스텀즈(West Coast Customs)와 협력해 이 독특한 차량을 완성한 것이다.

아내 프리실라 찬이 원했던 미니밴은 일반적인 모델이 아니었다. 포르쉐의 고성능과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미니밴의 실용성을 결합한 이 차량은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포르쉐 미니밴이 되었다.

출처: 마크 저커버그 인스타그램

슬라이딩 도어와 길어진 섀시가 특징이며, 저커버그가 소유한 포르쉐 GT3 투어링과 같은 회색 음영으로 칠해졌다. 저커버그는 이 미니밴을 “완벽한 엄마용 차량”으로 설계했다고 전했다.

이 특별한 차량은 포르쉐의 존더분쉬(Sonderwunsch)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기존 카이엔 터보 GT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더 긴 차체와 실용성을 갖췄다.

외부 디자인은 공개되었으나, 내부는 아직 비공개 상태로 남아 있다. 하지만 내부 역시 저커버그의 GT3와 유사한 스타일을 반영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마크 저커버그 인스타그램

흥미롭게도, 이 포르쉐 미니밴은 2027년 출시 예정인 포르쉐의 새로운 3열 전기 SUV와는 무관한 프로젝트다.

그러나 저커버그가 가족을 위해 커스터마이즈한 이 차량이 향후 포르쉐의 고급 패밀리 SUV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관심 집중 콘텐츠

타는 순간 눈이 ‘번쩍’, “이런 모습 상상도 못했다”.. 돌아온 전설의 車

더보기

말문이 ‘턱’ 막히는 결과, “결국 이렇게 됐다”.. 수입차 업계 ‘술렁’

더보기
RN24

“슈퍼카 줘도 안 바꿔”.. 전설의 국산차 탄생에 글로벌 자동차 시장 ‘초긴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