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모빌리티의 혁신
첨단 기술의 빠른 발전과 혁신적인 융합이 새로운 산업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그 진화의 속도가 더욱 두드러지며, 주행성능, 안전, 편의 기능 등이 기술의 최전선에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주목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이 손을 잡고 새로운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기로 한 것이다.
이 협업은 두 회사의 기술력과 리소스를 결합하여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인공지능, 자율주행, 전기차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이 손을 잡고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두 기업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하여 ‘스마트싱스’ 플랫폼의 생태계를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앞으로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통신망 연결 없이도 현대차 및 기아 차량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되며, 반대로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집 안의 삼성 가전 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사용자는 차량을 스마트싱스 자동화 시스템에 등록하여 맞춤형 제어가 가능해지며, 갤럭시 스마트폰의 퀵패널을 통해 공조 제어, 주행 가능 거리, 충전 상태 등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차 내 카메라와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연동하여 탑승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헬스케어 기능, 반려동물이 차내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펫케어 기능 등 다양한 새로운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AI 기반의 기업간거래(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와의 연동을 통해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의 기능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이 기술적 통합은 사용자의 일상에 편리함을 더할 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현대차와 기아는 2026년 선보일 예정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연결성을 통합하여 사용자에게 진정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지난 1월 맺은 홈투카(Home-to-Car), 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에 이은 것으로, 차량 및 스마트키 위치 확인,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하였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의 이번 기술 제휴는 차량 사용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연결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양사의 혁신적인 기술 결합은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마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