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바뀐 하이브리드 車, “드디어 국내 출시” 잘나가던 그랜저·K8 어쩌나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성능

토요타코리아가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를 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하며 오는 26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9세대로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캠리 하이브리드로, TNGA-K 플랫폼을 바탕으로 최신 토요타의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하며 성능과 상품성을 강화하였다.

9세대로 전면 개편되어, TNGA-K 플랫폼 위에 구축되었고, 해머헤드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는 성능 향상과 더불어 조향 및 서스펜션 설정에 중점을 둔 결과다. 특히 XSE 모델에는 조정된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

또한, 토요타의 5세대 THS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엔진 및 모터 출력이 기존 모델 대비 개선되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캠리 하이브리드는 에너제틱 뷰티(ENERGETIC BEAUTY) 디자인 컨셉을 기반으로 하여 더욱 강렬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재탄생되었다.

내부 디자인은 수평적 구조로 재설계되어, 기본적으로 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XLE와 XSE 모델에는 12.3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이 설치되었다.

차량의 좌석은 길이가 늘어나고 형태가 개선되어 편안함이 증대되었다. 이 외에도 USB C타입 포트, 다중 스마트폰 연결이 가능한 블루투스 기능, 열선 및 통풍 기능이 있는 앞좌석, 10인치 HUD, 디지털 키 등의 최신 기술이 적용되었다.

더불어, 차량에는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 프로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비 감지 레인센싱 와이퍼 등의 고급 안전 사양이 포함되어 있다.

현대적인 감각의 실루엣을 갖춘 이 차량은 XLE 그레이드와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두 가지 옵션으로 출시되며, 모두 일본에서 생산된다.

국내 권장 소비자 가격은 XLE 그레이드가 4800만 원,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가 536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토요타코리아는 “이번에 출시되는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고객이 세단에 기대하는 본질적인 가치인 품질, 내구성, 신뢰성 등 기본기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된 모델”이라며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을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모델은 토요타의 약속을 재확인하며 친환경적인 선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