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전용 전기차 ‘옵틱’의 디자인 유출
첫 번째 전기차 리릭에 이은 두 번째 모델
리릭과 비슷한 내,외관 디자인 적용
고급스러운 스타일과 혁신적인 기술로 유명한 미국의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인 ‘옵틱(Optiq)’의 디자인이 중국에서 유출됐다.
일부 외신 보도에 따라, 캐딜락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첫 번째로 선보였던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에 이은 두 번째 전용 전기차인 ‘옵틱(Optiq)’을 공개할 예정이다.
캐딜락에서 두 번째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옵틱은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특징으로 하고, 첫 번째로 선보인 리릭과 비슷한 내외관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이처럼 캐딜락은 계속해서 혁신적인 전기차를 출시함으로써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캐딜락 옵틱(Optiq), 방패형 그릴과 L자형 헤드램프 등 최신 디자인 반영
캐딜락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인 ‘옵틱(Optiq)’은 올 하반기에 예정된 글로벌 정식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옵틱은 캐딜락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여 전면부에 방패형 그릴과 ‘L’자형 헤드램프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옵틱은 리릭보다 더 전통적인 SUV 형태로 각진 형태의 차체를 가지며, 측면부는 XT5와 XT6와 유사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옵틱은 캐딜락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따르면서도 SUV의 품격과 실용성을 제공한다.
옵틱의 측면부는 검은색 휠 아치 클래딩으로 차량의 견고함을 시각적으로 나타내며, 하키 스틱 모양의 도어 하단 크롬 엑센트는 차량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후면부에는 리릭이나 셀레스틱에서 볼 수 있는 슬림한 램프가 리어 윈드스크린 양쪽에 적용되어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옵틱은 강력하고 독특한 외관 요소를 통해 캐딜락의 세련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킨다.
캐딜락 옵틱(Optiq), 넓은 차체와 짧은 휠베이스로 우수한 조향 능력 기대
이번 옵틱의 디자인 유출은 중국 정보기술부의 통계 자료를 통해 알려졌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옵틱의 차체는 캐딜락 XT5보다 더 큰 전장 약 4,820mm, 전고 1,640mm, 전폭은 1,912mm로 나타났다.
또한, 휠베이스는 약 2,954mm로 쉐보레 블레이저 EV보다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옵틱은 넓은 차체와 짧은 휠베이스를 통해 쾌적한 실내 공간과 우수한 조향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캐딜락 옵틱의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먼저 싱글 모터 사양은 약 201마력을 발휘하며, 고성능 버전은 약 241마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배터리는 SAIC 및 CATL에서 제작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옵틱은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과 높은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GM은 한국 시장에 2025년까지 10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GM이 발표한 전기차 라인업에는 볼트 EUV, GMC 허머EV, 캐딜락 리릭 등이 포함된다.
또한, 중동 시장에는 2025년까지 13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 있으며, 여기에는 볼트 EUV, 블레이저 EV, 이쿼녹스 EV 등이 포함된다.
이같은 GM의 계획은 북미와 중국 시장 이외의 글로벌 시장에 전기차를 확대 출시하여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