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못 가 아쉬웠는데 여기라도 꼭 가야지”… 수도권에서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봄꽃 여행지

봄의 전령, 산수유꽃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도권 산수유꽃 명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도권 산수유꽃 명소)

다가오는 3월에는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전국 곳곳에서는 자연이 깨어나는 소리가 들려온다.

이때 가장 사랑받는 봄꽃은 벚꽃인데, 벚꽃이 피기 전에 봄의 첫 인사를 전하는 꽃이 있다. 바로 ‘산수유꽃’이다.

국내에서 아름다운 산수유꽃으로 가장 유명한 곳은 전남 구례군 산동면의 산수유마을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도권 산수유꽃 명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도권 산수유꽃 명소)

매년 이맘때면 국내외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명소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구례까지의 거리가 만만치 않아,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느끼곤 한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구례 보다 개화시기는 조금 늦지만 수도권 내에서도 산수유꽃을 만끽할 수 있는 숨은 명소가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벚꽃 시즌이 시작되기 전, 산수유꽃의 노란 물결 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봄꽃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산수유꽃 감상. 이번 봄에는 벚꽃 명소로의 여행에 앞서, 산수유꽃이 만발한 마을로의 여정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천 산수유마을

경기도 이천의 백사면, 도립리, 송말리, 경사리 일대는 매년 봄을 화려하게 수놓는 산수유꽃으로 유명한 산수유마을로 변신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도권 산수유꽃 명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도권 산수유꽃 명소)

이곳은 이천 9경 중 하나로 꼽히며,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열리는 생동감 넘치는 체험 마을이다.

도립1리를 비롯해 경사1·2리, 송말1·2리 등 5개 마을에는 소나무 묘목부터 수령이 500년에 육박하는 산수유나무까지, 약 17,000여 그루가 자리 잡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장관을 선사한다.

3월부터 4월 사이에는 산수유꽃이 만개하여 마을 전체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11월에는 선홍색 산수유 열매가 빛나며 이곳의 정경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도권 산수유꽃 명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도권 산수유꽃 명소)

이러한 아름다움 덕분에 매년 많은 관광객이 이 마을을 찾아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또한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매년 열리는데 올해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예정돼 있다. 

이 기간 동안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와 전통 놀이마당, 지역 특산품 홍보 및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양평 산수유마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도권 산수유꽃 명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도권 산수유꽃 명소)

경기도 양평의 개군면 내리와 주읍리 일대는 이천과 함께 경기도를 대표하는 산수유 군락지로 손꼽힌다.

양평 산수유마을은 100년을 훌쩍 넘긴 산수유나무 7천여 그루가 집결하여, 매년 3월부터 4월 사이 마을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전통적인 농촌 마을이다.

이곳에서는 봄이면 산수유 꽃이 마을 전체에 화려한 노란 빛을 더해 장관을 이루며, 가을이 되면 빨간 산수유 열매가 마을을 붉게 칠해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도권 산수유꽃 명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도권 산수유꽃 명소)

특히 매년 4월 초에는 산수유 꽃을 주제로 한 산수유한우축제가 열리며, 방문객들은 산수유 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배경에서 다채로운 농촌 체험과 함께 다양한 먹을거리와 차, 그리고 개군면의 특산품인 토종한우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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