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 주가 피크, 개화현황 알려드려요”… 전국 최대 규모 철쭉·진달래 명소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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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창녕군 (2026년 경남 창녕군 화왕산 진달래)

5월은 산 전체가 꽃으로 물드는 시기다. 특히 철쭉과 진달래는 군락을 이루며 능선과 평원을 동시에 채우는 대표적인 봄꽃이다.

경남 합천 황매산과 창녕 화왕산은 이러한 대규모 군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산행지로 주목받는다.

두 산 모두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지형을 갖춰 꽃과 풍경이 결합된 장면을 만들어낸다.

개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분홍빛이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장관을 경험할 수 있다. 계절 변화가 뚜렷한 5월 초는 산행과 꽃 감상이 동시에 가능한 최적의 시기다.

출처 : 합천군 (황매산 철쭉제)

내달 절정을 맞는 두 산의 봄 풍경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합천군 황매산 및 창녕군 화왕산

“10일간 열리는 봄꽃 축제와 분홍 능선 절정 타이밍”

출처 : 합천군 (2020년 경남 합천군 황매산 진달래)

합천군은 전국 최대 규모 철쭉 군락지로 알려진 황매산의 개화 시기에 맞춰 5월 1일부터 10일까지 황매산군립공원 일대에서 ‘제30회 황매산 철쭉제’를 개최한다.

황매산 철쭉은 넓은 고원 지형에 군락을 이루며 분포해 시야를 가득 채우는 특징이 있다.

만개 시기는 기상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5월 첫째 주로 예상된다. 방문객은 황매산군립공원 홈페이지(https://www.hc.go.kr/hwangmaesan.web)를 통해 개화 현황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창녕 화왕산은 진달래 군락으로 이름이 알려진 산이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 포함된 이곳은 봄철이면 산 정상과 능선을 따라 진달래가 퍼지며 장관을 이룬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박창섭 (합천군 ‘황매산’)

특히 드라마 ‘허준’ 세트장 인근에 대규모 군락지가 형성돼 있으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분홍빛이 물결처럼 이어지는 형태를 보인다. 개화 시기에는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봄 산행지로서의 인기를 입증한다.

두 지역은 꽃 감상과 산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에서 공통된 매력을 지닌다.

황매산은 철쭉제와 연계된 축제 분위기가 특징이며, 화왕산은 자연 그대로의 진달래 군락을 중심으로 조용한 산행 경험을 제공한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봄을 표현하지만 분홍빛 능선이라는 공통된 이미지를 공유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창녕군 화왕산 진달래)

지자체는 방문객에게 산불 예방과 자연보호를 위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건조한 봄철 특성상 산행 시 화기 사용을 자제하고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경관을 온전히 유지하면서 꽃을 감상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철쭉과 진달래가 동시에 절정을 이루는 5월 초, 두 산은 봄의 색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낸다. 넓은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꽃의 흐름과 탁 트인 전망은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게 한다.

봄의 마지막 절정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황매산과 화왕산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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