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인데, 사진이 이렇게 잘 나온다고?”… 미리 알아보는 동백꽃 명소 3곳

댓글 0

1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추운 겨울, 눈 속에서도 붉은빛을 잃지 않는 꽃이 있다. 바로 동백이다. 꽃송이째 땅에 떨어지는 독특한 낙화로도 잘 알려진 동백은 한겨울에도 고요하고 강인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꽃이다.

특히 제주에서는 1월이 되어야 그 붉은 기운이 본격적으로 피어나기 시작한다. 초겨울인 지금은 아직 꽃망울이 맺히는 단계지만, 한 달 뒤 제주에는 동백이 절정을 맞는다.

매년 이 시기면 붉은 꽃과 푸른 잎, 이국적인 제주 풍경이 어우러지며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번 겨울, 동백꽃이 만개할 1월을 기다리며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제주도의 대표 동백 명소 세 곳을 소개한다.

출처 :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자연과 정원, 체험이 함께하는 동백 여행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제주동백수목원

“4대째 가꿔온 동백 군락에서 낙화의 정수를 만나는 전통 동백 명소”

출처 : 제주동백수목원 SNS (제주동백수목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에 위치한 ‘제주동백수목원’은 4대째 이어져온 동백나무의 명맥이 살아 있는 전통 있는 정원이다.

제주만의 온화한 기후 속에서 자란 동백나무들이 감귤밭과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매년 1월 초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중순 이후 절정을 이루는 이곳은 군락 단위로 피어난 수천 송이의 동백꽃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동백나무 아래 붉은 꽃이 떨어진 모습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사진가들이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다. 인근에는 천연기념물 제39호로 지정된 위미동백나무군락지가 위치해 있어 동백을 테마로 한 연계 탐방도 가능하다.

출처 : 제주동백수목원 SNS (제주동백수목원)

조용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레 마음이 가라앉고 눈앞의 풍경에 집중하게 된다.

카멜리아힐

“80개국 500여 품종의 동백이 한눈에 펼쳐지는 동양 최대 규모 수목원”

출처 : 카멜리아힐 SNS (제주 카멜리아힐)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에 자리한 ‘카멜리아힐’은 세계 각국의 동백 품종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수목원이다.

약 17만㎡ 부지에 500여 종, 80여 개국의 동백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필수 방문지로 손꼽힌다.

이곳의 동백은 10월부터 이른 품종이 꽃을 피우기 시작하지만, 가장 화려한 시기는 1월 중순부터 2월 초다. 붉은색뿐만 아니라 분홍,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의 꽃들이 피어나며 그 종류와 형태도 모두 달라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초가집과 목조 별장, 넓은 정원과 생태연못 등이 조화를 이루며 걷기 좋은 코스로 구성돼 있어 천천히 머무르며 여유를 느끼기에 적합하다.

출처 : 카멜리아힐 SNS (제주 카멜리아힐)

전통과 현대, 자연과 인공의 경계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수목원은 겨울철 제주 여행의 주요 목적지로 자리 잡고 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동백꽃 감상부터 감귤 따기 체험까지 가능한 가족형 테마정원”

출처 :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마지막으로 소개할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단순한 정원이 아니라 다양한 계절 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지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에 위치한 이곳은 동백꽃뿐 아니라 감귤, 매화, 수국, 핑크뮬리 등 계절별 꽃 축제가 열리며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좋다.

동백꽃은 매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며 사진 촬영을 즐기는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감성 포토존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제주 특산 감귤 따기 체험, 동물 먹이 주기, 전통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에 제격이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손으로 체험하고 몸으로 느끼는 시간이 주는 즐거움은 이곳만의 매력이다.

출처 :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이곳들은 모두 입장료가 있으며 연령이나 도민 여부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제주동백수목원은 성인 8,000원, 어린이 5,000원이며, 도민과 경로자는 6,000원이다.

카멜리아힐은 성인 기준 10,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7,000원이며,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65세 이상은 청소년 요금이 적용된다.

휴애리는 성인 13,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10,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또는 제주도민은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비록 지금은 동백이 피기 전이지만, 꽃잎 하나에도 계절을 품은 제주 동백은 곧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출처 :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붉은빛이 하얀 땅 위에 내려앉는 1월, 겨울 속에서 봄을 먼저 마주하고 싶다면 제주 동백 명소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0
공유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유네스코가 인정한 이유, 걸어보면 압니다”… 11.76km 성곽길과 역사가 살아 있는 문화유산 여행지

더보기

“올여름 가장 잘한 선택이 될 겁니다”… 숲 좋아한다면 무조건 저장해야 할 서울근교 명소

더보기

“한 번 가면 ‘왜 이제 알았지?’ 싶습니다”… 올여름 저장해야 할 숨은 여행지 3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