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단풍, 12월엔 설경”… 두 가지 매력 품은 청정자연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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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명준욱 (대관령 양떼목장)

울긋불긋 물든 능선을 따라 고요한 바람이 분다. 11월의 대관령은 그렇게 사람의 마음을 적신다.

해발 920미터 고지에서 내려다보는 백두대간의 굽이굽이 능선은 어느 한 장면도 평범하지 않다. 푸른 초지를 가득 메운 양 떼가 여유롭게 풀을 뜯는 풍경은 마치 동화 속 장면처럼 비현실적이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그저 양을 보는 공간이 아니다. 자연과 동물이 함께 숨 쉬는 사람에게는 쉼과 치유를 건네는 특별한 장소다.

특히 11월에는 형형색색 단풍과 함께 산책로를 걷는 즐거움이 더해지고, 한 달 뒤면 하얀 눈 속에 잠긴 환상적인 설경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박완일 (대관령 양떼목장)

이 모든 매력을 품은 대관령 양떼목장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대관령 양떼목장

“1.2km 산책로·고지대 전망·양떼 방목 체험 갖춘 복합 나들이 명소”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이재봉 (대관령 양떼목장)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에 위치한 ‘대관령 양떼목장’은 동물복지와 산림보존을 중시하는 대한민국 농림부 지정 목장이다.

1989년 첫 축사를 세우고, 1991년 면양을 들이면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는 국내에서 면양 사육과 관리 시스템 면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목장으로 자리 잡았다.

목장은 약 20만 5천 제곱미터에 달하는 넓은 초지에 양을 자유롭게 방목하며 양은 매년 5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풀을 뜯기 위해 초지로 나간다. 그 외의 계절에는 축사 안에서 생활하며 먹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과 만난다.

이곳에서의 주요 체험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목장을 둘러싸고 있는 산책로 걷기, 다른 하나는 양에게 직접 건초를 주는 먹이 주기 체험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허흥무 (대관령 양떼목장)

산책로는 총길이 1.2킬로미터, 약 40분 정도 소요되며 걷는 내내 양 떼와 백두대간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산책로 초입에는 SNS에서 인기 있는 나무 움막 포토존이 위치하고 있고, 중간 지점인 목장 정상에서는 탁 트인 백두대간 풍경이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든다.

먹이 주기 체험은 산책을 마친 뒤 진행할 수 있으며 축사 안에서 양에게 직접 건초를 주는 방식이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색다른 경험이 되는 시간이다.

이외에도 이곳은 단풍철인 11월뿐 아니라, 12월 눈 내린 후에는 하얗게 덮인 목장의 설경이 장관을 이루어 겨울 여행지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대관령 양떼목장)

운영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다. 11월과 1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표는 오후 4시에 마감한다.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개인 기준으로 대인은 9,000원, 소인은 7,000원, 우대는 6,000원이다.

단체(30인 이상)일 경우 대인은 7,000원, 소인은 5,000원으로 할인 혜택이 있다.

만 36개월 미만 영유아와 대관령면민은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만 65세 이상, 장애 1~3급, 평창군민, 국가유공자는 관련 증명서를 제시하면 우대요금이 적용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대관령 양떼목장)

목장에는 약 2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무료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가을의 마지막, 자연이 그리는 색채와 고요를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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