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꽃 피었습니다”… 3종 가을꽃으로 채운 자연명소, 이색 미션까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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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신안군)

꽃길 사이로 금빛 동전이 숨겨져 있다면, 그 길을 걷는 여행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다. 전남 신안의 한 섬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미션을 건넨다. 단순한 꽃 구경이 아닌, 걷고 찾고 참여하는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행사장은 바다를 품은 섬마을 속에 조성되며 그 안에는 이색적인 정원과 참여형 이벤트가 결합돼 있다. 매해 새로운 테마를 내세우는 지역 축제들 속에서 이번 행사는 ‘행운’이라는 키워드로 눈길을 끈다.

축제가 열리는 고이도는 최근 신안군이 추진 중인 ‘1섬 1꽃 프로젝트’의 거점지이기도 하다. 그에 걸맞게 지역의 상징 꽃들이 주 무대를 꾸미고 있다.

가을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배치한 구성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행사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을 활용한 참여 이벤트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꽃과 정원, 행운을 주제로 한 11월의 신안 꽃 축제에 대해 알아보자.

2025 아자니아 꽃 축제

“꽃길 조형물 따라 걷는 인증 프로그램 인기”

출처 : 신안군 (2025 아자니아 꽃 축제)

황금빛 행운을 품은 꽃밭에서 무언가를 찾아 나서는 이색적인 축제가 전남 신안에서 열린다.

신안군은 오는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 압해읍 고이도 일원에서 ‘2025 아자니아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꽃길 속 황금빛 행운’을 주제로, 다양한 꽃과 이야기, 체험 요소가 어우러진 형태로 구성된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정서적 체험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장은 아자니아꽃과 털머위꽃, 황화 코스모스를 중심으로 조성된 정원으로 꾸며지며, 관람객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이 가운데 ‘황금주화 찾기 이벤트’는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주목된다.

행사장에 배치된 12지신 조형물 중 자신의 띠에 해당하는 동물을 찾아 사진을 찍고 이를 인증하면 기념품 또는 식사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꽃을 활용한 레진 아트 만들기와 바람개비에 소망을 적는 ‘바램개비 만들기’ 체험이 마련돼 축제의 몰입도를 높인다.

신안군은 ‘1섬 1꽃 프로젝트’를 통해 각 섬에 상징 꽃을 지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광, 정원,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섬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겉모습의 화려함보다는 진정성 있는 온기를 전하고자 기획했다”며 “섬의 일상과 자연을 함께 느끼며 신안이 가진 고유의 가치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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