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 뺨치는 가을 꽃 축제 10월에 온다”… 꽃길 걸으며 가을감성 충천하는 여행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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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물든 황룡강의 초대
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9일간 향연
낮과 밤 다른 매력 가득한 축제
출처: 한국관광공사 (지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현장, 저작권자명 장성군청 김빛나)

강을 따라 펼쳐진 꽃길은 가을의 빛깔로 물들고, 밤이 내리면 황룡강은 환상적인 불빛으로 다시 태어난다.

무대 위에서는 음악이 흐르고, 강변 곳곳에서는 체험과 전시, 먹거리가 이어지며 관람객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매년 전국에서 몰려든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가을의 정수를 만났다.

그렇다면 올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또 어떤 이야기로 관람객을 맞이할까. 바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펼쳐질 황룡강의 특별한 가을 여정이다.

2016년 첫 시작을 알린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매해 100만 명 가까운 발걸음을 불러 모으며 명성을 이어왔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지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현장, 저작권자명 장성군청 김빛나)

백일홍, 천일홍,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100억 송이가 넘는 가을꽃은 강변을 수놓으며 장성의 풍경을 대표하는 상징이 되었다.

이 화려한 볼거리는 2018년, 2020년, 2022년, 2023년에 연이어 전라남도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강과 꽃이 함께 빚어내는 풍경은 전국 어느 곳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절경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는 ‘황룡강 가을 花담, 빛으로 물드는 이야기 길’을 주제로 꾸며진다. 축제장은 다섯 개 구역으로 나뉜다.

문화화담존은 미술작품과 분재, 시화전을 통해 예술적 감각을 더하고, 불빛화담존은 메인 무대에서 개막식과 대형 공연을 선보인다.

출처: 장성군 (지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현장)

여유화담존은 치유와 휴식을 주제로 한 전시로 관람객에게 쉼을 제공하며, 장터화담존은 향토 음식과 특산물 판매로 풍성한 맛을 전한다. 성장화담존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놀이와 체험으로 활기를 더한다.

특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개막일에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지브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음악을 들려주며,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무대가 흥을 돋운다.

19일 저녁에는 EDM 파티와 함께 진행되는 체험형 야간 달리기 ‘J-라이트 런’이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21일에는 장성의 집장 명인과 나주의 홍어 명인이 선보이는 음식명인전이 마련되고, 24일에는 록과 블루스 밴드가 무대를 달군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지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현장, 저작권자명 장성군청 김빛나)

25일에는 개그와 음악이 결합된 ‘추억 극장’이, 마지막 날에는 ‘전군노래자랑’이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황룡강 가을꽃축제의 진정한 매력은 해가 진 후 드러난다. 플라워터널과 용작교 일대는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며, 강 위의 달 모양 ‘문보트’ 체험은 가을밤에 낭만을 더한다.

관람객들은 낮에는 꽃길을 거닐며 끝없는 꽃의 향연을 즐기고, 밤에는 화려한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또 다른 황룡강을 만난다.

올해 축제는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장재길 9 일원에서 무료로 열린다. 장성군과 축제위원회는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

황룡강을 물들일 꽃과 빛, 그리고 음악의 향연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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