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수국•팜파스그라스 가득… 9월 계절꽃 품은 서울근교 나들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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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아침고요수목원의 초가을 풍경)

도심 외곽으로 나서기 좋은 9월, 피서철의 끝자락과 단풍철의 시작 사이에서 특별한 자연 명소를 찾는 이들이 많아진다.

이 시기, 일상적인 산책이나 나들이 이상의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식물과 정원이 어우러진 테마형 수목원이 제격이다.

화려한 꽃 한 송이보다 주제별로 설계된 정원과 계절 식생의 리듬을 따라 걷는 코스형 공간이 높은 만족도를 이끈다. 특히 최근에는 SNS 상에서 포토존으로 주목받는 팜파스그라스나 나무수국 등이 관람객 발길을 끌고 있다.

이 식물들은 단순히 꽃이 아니라 계절 전환기의 상징처럼 소비되며 방문 타이밍에 대한 희소성도 높인다. 가을 전초전이 시작되는 9월, 서울 근교에서 자연과 조경, 촬영 명소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아침고요수목원의 초가을 풍경)

실내보다 실외 활동 선호도가 높아지는 이 시기에 걷기 좋은 테마형 수목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자연미와 원예학적 설계가 공존하는 계절형 공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아침고요수목원

“팜파스그라스와 나무수국이 전하는 계절 감각, 도심 외곽 대표 정원지로 부상”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아침고요수목원의 초가을 풍경)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은 축령산의 경관을 바탕으로 한국형 정원을 원예학적으로 조화롭게 설계한 대표적 테마 수목원이다.

1996년 5월 개원한 이곳은 한상경 삼육대학교 원예학 교수가 직접 명명하고 조성한 공간으로, 한국의 사계절 자연미를 정원 형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총 20개의 테마 정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각 구역은 잔디, 화단, 산책로 중심으로 배치돼 있다. 하경정원은 한반도 지형을 본떠 설계된 대표 공간으로, 중심부를 절정의 꽃들로 채워 관람객의 관심을 끈다.

수목원 전역에는 백두산 식물을 포함해 총 5,0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으며 이들 식물은 계절별로 전시와 구성을 달리해 연중 감상 요소가 이어진다.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아침고요수목원의 초가을 풍경)

특히 9월에는 팜파스그라스와 나무수국 등 가을 시작을 알리는 식물들이 포토스폿으로 주목받고 있다. 야생화정원 계단을 중심으로 펼쳐진 팜파스그라스 군락은 하늘과 어우러지는 구성으로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다.

SNS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안내 팁도 제공되며 촬영 각도나 빛 방향에 따라 경관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팜파스 외에도 수국류, 사계절 꽃들이 시기별로 배치되어 정원 내 동선에 따라 다양한 관람 경험이 가능하다.

수목원은 단순한 식물 전시장이 아니라, 국내외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도 다수 활용돼 시청자에게 익숙한 장면을 현실 공간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편지’, ‘조선 명탐정’, ‘구르미 그린 달빛’, ‘미남이시네요’, ‘무한도전’ 등 대중문화 속 장면들이 연출된 배경이 그대로 남아 있어 방문객 체류 시간이 길어지는 편이다.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아침고요수목원의 초가을 풍경)

이외에도 삼림욕에 적합한 울창한 잣나무 숲이 조성돼 있으며 개별 정원 간 동선도 비탈이 아닌 평지 중심으로 구성돼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자에게도 적합하다.

각 계절별 테마 축제 및 식물 관찰 프로그램도 병행되며 단순 관람 이상의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

운영 시간은 08시 30분부터 19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18시까지 가능하다. 연중무휴로 개방되며 입장료는 개인 기준 일반 1만 1천 원, 청소년 8천5백 원, 어린이 7천5백 원이다.

단체 관람 시 일반 1만 원, 청소년 7천5백 원, 어린이 6천5백 원의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주차는 전면 무료로 제공되며 차량 접근성이 높아 수도권 외곽에서 자가용 이동 시 접근성이 우수하다.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아침고요수목원의 초가을 풍경)

9월 계절식물과 촬영 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정원형 수목원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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