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릉·홍천 등 주요 관광지 펜션·호텔 초고가 속출
관광객 불만·업계 이미지 우려

주말 1박 140만 원이라는 숫자 앞에서 일정표가 멈췄다. 성수기라 비싸질 수 있다는 건 알지만, 예약 화면에 뜬 금액이 기대치를 훌쩍 넘어섰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불만은 여행객만의 몫이 아니다.
지역 이미지가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숙박업계 안에서도 나온다. 여름 성수기의 ‘높은 요금’이 언제부터 ‘과도한 가격’ 논란으로 번졌는지 시장의 풍경을 구체적인 사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가격을 정하는 건 업소의 권한이지만, 소비자의 체감은 또 다른 문제다. 같은 지역, 같은 시기라도 가격 편차가 커졌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실시간 노출 가격은 체감 속도를 더 빠르게 만든다.

납득 가능한 선을 둘러싼 시각차가 팽팽해진 올여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강원 성수기 숙박료 비수기 대비 3배
“강원도, 성수기 숙박 피해 신고·개선 대책 검토”

숙박업계에 따르면 춘천의 A 펜션은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난 9~10일 1박 2일, 최대 4인 기준 한 객실을 140만 원에 제시했다. 강릉의 B 펜션도 같은 기간과 기준으로 110만여 원을 내걸었다.
호텔은 더 높은 금액이 확인됐다. 홍천의 C 호텔은 다가오는 주말 1박 2일 4인 기준(조식 등 포함) 220만 원을, 강릉의 D 호텔은 비슷한 조건으로 180만여 원을 게시했다.
시내권 모텔도 예외가 아니다. 춘천·강릉·동해·양양·속초·평창 등 주요 관광 도시의 일부 모텔이 주말 1박 2일 가격을 40만 원 안팎으로 고지해 비수기 대비 약 3배 수준을 보이는 곳들이 잇따랐다.
현장 반응은 엇갈렸다. 최근 강원의 동해안과 영서남부를 찾은 40대 방문객 김 씨는 “성수기 인상은 이해하지만, 비수기와의 간극이 지나치게 큰 곳이 있다”라고 말했다.

30대 관광객 이 씨는 “합리적이라고 느껴지는 곳도 있으나 성수기 한철에 수익을 최대화하려는 요금도 보인다”며 “지인과 비용을 나눠도 부담이 커 해외여행을 고민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업계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 관계자는 “성수기 가격은 시설 여건, 중개 수수료, 수요 등 변수를 반영해 비수기보다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라고 전제하면서 “그럼에도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1박 100만 원을 넘기는 요금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라고 했다.
이어 “비수기 경영 여건을 고려하더라도 여름에 과도하게 매출을 끌어올리려는 태도는 지역 관광 이미지에 부담을 준다”며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는 곳들까지 동일선상에서 피해를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행정은 직접 개입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 차원에서 여름 성수기 가격을 강제할 수는 없다”라고 했다.

다만 “피서기간 숙박시설 이용 소비자 피해 특별 신고기간 운영 등을 포함해 관광산업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성수기마다 반복되는 가격 논란은 올해도 예외가 아니었다. 공급자와 수요자가 모두 납득할 수 있는 기준과 정보 공개가 뒷받침될 때 지역 관광의 신뢰가 유지된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이번 여름, 고가 요금 논란이 지나간 자리에서 무엇이 남을지 지켜볼 일이다.















그래도 좋다고 이용하는 얼빠진 소비자들이있는한 앞으로도 가격은 계속 오를것이다
국내하루금액이 외국4일보다비싸다 해외가자
너무나 비싸네요. 안가는게 상책이군요.
안가먼 되지요
안가면 되잖아!
안가면 되지!
이유 없는 초고가 숙박비 외국의 5성급 호텔보다 더비싼 국내숙박비 이걸 손볼 기관 이 없다는게 더문제
관광객 에게 에게 바가지 씌우는 봉이 김선달식
가세요해외로!누가못가게했어
다들 한곳만 보구 바가지래 자세히 알아보서요 싼곳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