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대표 축제 진해군항제

진해군항제가 63회를 맞이하며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늦춰 개막해 벚꽃이 절정에 이를 시점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진해군항제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벚꽃 축제로, 매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다.
36만 그루의 왕벚나무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진해를 화려한 벚꽃 도시로 변신시킨다.

벚꽃길을 따라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벚꽃비가 흩날리는 로맨틱한 풍경 속에서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올해 진해군항제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함께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체리블라썸페스티벌에서는 유명 뮤지션과 밴드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전통적인 군항제의 핵심 행사인 이충무공 추모대제와 진해루 해상불꽃쇼, 승전행차, 군악의장페스티벌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
특히, 군악의장페스티벌은 해군과 육군의 군악대가 펼치는 웅장한 퍼포먼스로, 진해군항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축제 기간 동안 진해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도 개방되어, 평소에는 출입이 제한된 군항 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해군 박물관 관람, 거북선 견학, 함정 공개 행사 등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해군복 입어보기, 요트 크루즈 승선 등의 이색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코스다.
올해 진해군항제에서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숙박형 크루즈선이 운항된다. 3월 29일부터 3월 30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해 앞바다와 저도 일대를 운항하며, 해상에서 맞이하는 노을과 불꽃쇼, 해상 뷔페와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크루즈는 115개 객실 규모로, 객실 등급에 따라 요금이 1인당 19만 5000원에서 37만 50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온라인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창원시는 바가지요금, 숙박난, 환경 문제 등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음식 가격과 중량,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고 바가지요금 단속반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크루즈 유치와 함께 호텔, 찜질방, 캠핑장 등의 숙박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창원시는 군항제 기간 동안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 등을 연계한 모바일 통합 할인권 ‘창원투어패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전 가맹된 관광지와 음식점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이 상품은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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