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백일홍 벌써 피어났네”… 백일홍 보러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추천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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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부터 피어나는 백일홍 명소
출처 : 중랑구청

초여름에서 한여름으로 넘어가면서 여름 꽃들은 한번 옷을 갈아입는다. 수국, 수레국화, 네모필라, 라벤더처럼 서정적이고 연한 색감의 꽃에서 배롱나무, 해바라기, 산파첸스처럼 강렬한 색감의 꽃들이 뒤를 따르는 요즘이다.

전국 곳곳에 폭우가 몰아치는 시기에도 여름 꽃들이 형형색색 고개를 드는 와중에, 7월부터 피어나는 백일홍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백일홍은 ‘백일만 피는 꽃’이라고 불리는 꽃으로, 여름에 피어나 가을까지 만나볼 수 있는 꽃이다.

출처 : 중랑구청

백일홍은 원래 가을에 만개하여, 가을 꽃이라고 알고 있는 이들이 많으나 여름부터 일찍 피어나 명소가 되어주는 곳들이 있다.

올 여름에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밭을 만나볼 수 있는 백일홍 명소로는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자.

북평면 남평리 백일홍

북평면 남평리 정선주차장 일대에 자리 잡은 조양강변부지는 봄에는 흐드러진 벚꽃으로 유명한 명소이다.

출처 : 정선군 인스타그램

그러나 여름 남평리에는 백일홍이 가득 피어나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는 사실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

고즈넉한 정자와 백일홍이 가득한 이 지역은 올해 7월부터 백일홍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이루고 있다.

남평리의 백일홍은 사진 작가들도 많이 찾지 않아 숨겨진 포토스팟이나 다름없다. 아직 사람이 많이 찾지 않은 백일홍 명소를 찾고 있다면, 정선군의 남평리 백일홍을 찾아볼 것을 추천한다.

올해 일찍 피어난 알록달록한 백일홍 군락지를 만나보고, 인적이 드문 사진을 여유롭게 찍을 수 있을 것이다.

중랑천 백일홍

중랑천 백일홍 산책로는 중랑천 용비교 하부에서 응봉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로 총 1.2km에 달한다.

출처 : 중랑구청

올해 봄에 장미로도 아름다운 풍경을 형성했던 중랑천은 천을 중심으로 계절 별로 다른 꽃이 피어나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한다.

7월 초중반부터 개화를 시작한 중랑천 백일홍은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들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여름의 풍경을 보여주는 쾌적한 산책로가 되어주고 있다.

중랑천에는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를 라이딩하면서 백일홍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여름날에 수도권에서 아름다운 백일홍 단지를 만나러 가고 싶다면, 중랑천을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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